울애가 5학년인데 이상하게 수학을 어려워하고 그렇다고 점수가 아주 나쁜건 아닌데 자신없어해요.. 가끔 틀려오는 문제들보면 실수인것들이 많더라구요.. 특히 연산이... 그래서인지 자꾸만 실수를 한다면서 왜 이러는지 자기도 모르겠다며 자신없어하는 모습을 보며 많이 안타까워했었어요.. 이 문제집에서도 아이의 자신감이 가장 큰열매라고 하는데 제가 미처 깨닫지 못한부분이 이거구나 하는생각이 들더군요.. 항상 아이가 실수를 해오면 담에는 더 잘 생각하고 보라고 훈계만 했지 이렇게 그 실수를 만회할수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는 못했던것 같네요.. 그래서 쉽다고 생각하는거지만 한번 해보라고 했더니 정말 시간의 압박때문인지 쉬운연산인데도 몇개나 틀렸더라구요... 울애도 좀 의아해하고 저역시도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라 조금은 놀라웠죠.. 그래도 아이한테는 그럴수도 있다고 위로를 했어요,, 울애도 쉬운게 틀리니 오기가 나서 바로 다음껄하더군요.. 좀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풀어서인지 틀린갯수는 적었지만 역시나 한두개 있더군요.. 아!~~ 이거구나!! 내가 미처 이걸 몰랐다는걸 깨닭았어요... 연산의 반복이 넘 지겨워서 어릴때 넘 일찍 연산을 지나쳐버렸던것 같네요.. 지금이라도 이순간을 깨닫게 해줘서 넘 고맙네요.. 저나 울애나 이유를 알고 파악할수 있게 되어서 넘 반갑기도 하구요.. 오기가 발동한 울 큰딸..시간과 만점을 다 충족할때까지 꾸준히 함 해볼랍니다....
요즘 tv에서 한창 인기있는 방송이에요.. 그중 아마도 남자아이들한테 더 인기가 많지 않을까 생각해요.. 저희집에는 딸2,아들하나 있어요.. 아직 막내아들이 어려서인지 교육방송을 많이 보거든요.. 어린이집 가기전까지 요... 그래서인지 아침방송에 매니를 보면 tv속에 들어갈 정도로 빠져서 보고 있곤 한답니다.. 그러다가 책을 읽혀보고자 이책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넘 좋아하네요.. 누가 그러더라구요..첨에 책을 억지로 강요하지말고 그아이가 좋아하는 관심분야의 책을 권하라고.. 그래서 이책을 보여줬는데 책이 오자마자 읽어달라고 얼마나 극성이었는지...ㅋㅋ 이제 5살이라 글을 모르니 제가 앉혀서 읽었어요.. 많이 익숙한 책이라서그런지 집중도 잘하더라구요.. 이책을 읽어주면서 느낀건데 이러다 애들 연장도구 이름 다외우겠더라구요.. tv에서는 연장들의 이름만 나오지만 책에서는 대화체가 아닌 설명체가 있다보니 그 이름앞에 연장이름도 같이 이야기를 하니 말이에요.. 예를들자면 팬치 스퀴즈,멍키 스패너 러스티,톱 더스티..등등.. 그래서인지 넘 잘 기억하더라구요... 마침 선물로 뽀로로의 기차만드는 블록이선물로 들어왔는데 거기에도 연장이 있더군요.. 울아들 급반기면서 자기도 할줄안다고 이렇게 저렇게 만지더라구요.. 옆에서 모르는척 대단하다고 부추기긴했지만 정말 넘 재밌어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연장 이름도 비슷하게 나오구요.. 한번은 실제 연장을 만져서 조금은 당황하기도 했어요.. 좀 무겁고 위험한것들도 많아서요.. 이책 효과 단단히 봤습니다.. 자꾸 손으로 만지는걸 하면 애들이 머리가 좋아진다는데 이것도 한 몫하는것 같네요...ㅋㅋ
이책제목을 접하고 정말일까? 어떤이야기가 있을까?궁금했답니다. 제목으로 봐서는 내신 5등급의 아이도 충분히 서울대를 갈수있다는 이야기로 들렸거든요. 그래서 어떤방법으로 들어갈수있을까? 책이오기전에 나름대로 생각을 하면서 책을 기다렸답니다. 저희때도 예전에 인문계가 아닌 상고나 공고를 가서 내신을 높여서 대학을 가는 방법이 있었는데 그렇게 평범한 방법이면 이렇게 책으로 나오진 않았을텐데하며 책이 오기전까지 무척 설레이면서 기다렸답니다. 책이 온후 "아~~!! 그렇구나!!~~"하는 말이 절로나오더군요.. 말인즉 내신 5등급이 서울대를 가는것이 아니고 내신 5등급을 1등급으로 만들어서 서울대를 갔다는 결론이더라구요.. 그 내신 1등급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쉽게..정말 현실적으로 표현을 해놨더라구요.. 정말이지 공감이 팍~~팍~~갈정도로요.. 특히 줄기교재,가지교재라는 것에 무척 공감을 해요.. 울애들은 아직 초등학생이지만 이제 곧 중학생을 가는딸에게 앞으로 공부지도를 어떻게 해야겠다는 계획도 어렴풋이 잡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이작가 역시 저와 비슷한 중상위권이던데 어찌보면 저도 그렇게 문제집을 몇번씩 푼적은 없는것 같네요.. 매번 한문제집을 다 풀면 새로운 문제집을 풀고 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는 저도 한번 다르게 해보려구요.. 제가 잘 몰라서 실패한 부분을 우리아이에겐 쓰지 말아야겠지요... 그 사실을 알았다는것 자체가 이책을 읽은 하나의 성과인것 같아요.. 급하게 생각말고 천천히 해보렵니다.
저는 항상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그래서인지 울 애들에게는 이런 부담감을 되물림하고 싶지않아 열심히 이것저것 제가 할수있는건 다 해보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첫애때는 제가 할수있는것이 별로 없어서 무조건 학원을 보냈어요.. 근데 둘째부터는 학원이 최고라는 생각을 바꾸게 되었어요.. 그런 계기가 있었는데 첫째를 학원에 보낸지 5년이 다되어 가는데 새로운단어는 읽지를 못하더라구요..떠듬떠듬 확실하게 읽지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아닌가 보다 싶어 제가 해보기로 맘먹었답니다. 근데 사실 저도 영어는 잘 몰라서요.. 일단은 제가 공부를 해야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수있을것 같아서 첨부터 해보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이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정말이지 넘 재밌더라구요.. 첨엔 이것이 뭔 효과가 있을까 했는데.. 정말이지 꾸준히 한 보람이 있더라구요.. 첨에 이책에서는 정답이 없다는 얘길 하길래 그럼 어떻게 정확하게 할수있을까 걱정했는데 스스로 공부해서 모르면 다시 첨부터 찾아보면서 정답을 맞추는 것이더라구요.. 오히려 정답을 바로 알려주는것 보다 훨씬 더 집중이 되더라구요.. 너무 성급하게 하지말라고 해서 맘을 느긋하게 먹고 저랑 울 둘째랑 같이 시작했어요.. 제가 먼저 하고 울애를 가르쳐 주고 싶었는데 그냥 같이 시작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서요... 첨엔 책에다 바로 할려다가 전 복사를 좀 했어요.. 앞부분에 발음연습하는것이 14일정도의 분량이 있는데 알고보니 다 똑 같더라구요.. 그래서 반복을 하면 효과가 있구나 싶었어요.. 그렇게 복사를 해서 중간중간에 조금 헷갈리다 싶은것은 다시 복사한것을 풀어보곤 했어요.. 조금은 귀찮기도 했지만 효과는 만점이네요.. 그리고 cd를 들으면 발음을 듣고 저도 한번 따라해보고 울애랑 녹음을 해서 서로 들어보고 했답니다. 재밌게 한 영어공부 ..서로 웃으면서 했답니다.. 울둘째는 이것과 쓰기 공부도 같이했어요.. 학교에서 조금은 했었는데도 알파벳이 그림그리듯 하더라구요.. 그래서 공책을 하나사서 쓰기도 같이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둘째는 조금 헷갈리는 부분도 있는데 아마 반복이 답일것 같아요.. 감사합니다...한권정도는 있어야 할듯하네요.. 2권3권도 사봐야겠어요...
다들 행복해지는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행복이란 단어가 아주 많은것을 내포하고 있지만 그 의미를 정확하게 단정지을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다들 자기 주관에 의한 행복을 얘기하겠지요.. 저역시 행복이한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을 자주 하는사람중에 하나에요.. 제가 마음이 편해야만이 행복이 찾아오지않을까하는것이 저의 생각이지요.. 다른이의 행복은 어떨까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중에 행복선언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저는 종교가 없어요..어쩜 불교에 가깝다고 해도 되구요.. 집안에 어르신들이 다들 그러하긴한데 전 무교라고 얘기는한답니다. 근데 이책은 신부님이 쓰셨더군요.. 조금은 종교적인 냄새가 나긴하지만 행복이란 단어가 종교적 차원에서 분단되지는 않을거란 생각에서 긍정적으로 읽었어요... 정말 종교적인 면의 이야기도 나오지만 전체적인 의미를 볼때는 그냥 제 생각과도 많이 일치하는것 같아요.. 이중의 한 글귀에 공감을 해 주는것만으로도 자비를 베푸는것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건 저역시 동의합니다. 저도 힘들거나 고민이 있을때 다른이에게 그에 대한 공감을 얻을때는 정말이지 제 고민이 없어지는 느낌,,다른 긍정적인 행복이 찾아오는 느낌이 들때가 종종 있었거든요... 아주 크게만 생각하던 행복이란 단어를 이제는 조그마한 곳에서도 찾을수 있는 생각을 갖게 해주어서 넘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