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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English - 세계영어대회 챔피언 김현수의 영어 공부법
김현수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1년 9월
평점 : 
요즈음은 모든 엄마들이 영어는 꼭 해야하는 필수로 생각하고있다.
우리때만해도 그냥 학교에서 시험을 치니까 공부하는것이지만
요즈음은 내가 어떤일을 하고자 계획하면 춤을추든 공사장에서 일을하든
영어는 기본적으로 하는것으로 알고있다.
그래서인지 영어와는 거리가 먼 엄마인 나로써는 아이들에게는 이런 유산을
물려주고 싶지않은것이 사실이다.
어디가서 주눅들지않고 자신의 생각을 소신있게 이야기할수있는 아이로 키우는데 기본적으로 해야할
과목이 영어이다..
헌데 생각처럼 그리 쉽게 되지않아 걱정이었다. 그러다가 큰아이는 조금씩 자기 방향을 잡아가며
잘한다는 소리도 들어서 엄마로써는 넘 좋았다. 헌데 그것도 얼마가지 않았다.
왜 그럴까?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해주어야할지 몰라서 동동거리고 있을때 이책을 접하게 되었다.
영어신동!!! 영어천재!!!
이런아이는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되었을까? 많이 궁금하고 내가 그동안 무얼 소홀히 했는지 알고 싶었다.
이책을 읽고 나서 후회가 넘 많이 되었다.
그동안 넘 안일하게 마냥 잘 되겠지하고 생각만 했던것이다.
내가 잘 모르니 그저 아이들이 잘 찾아서 잘해주기만을 기다렸던것이다.
우선 책을 많이 읽으라고 했는데 그부분은 정말이지 후회가 많이된다. 사실 내가 영어실력이 되지 않으니
그걸 해주지 못했는데 나의 목소리가 되지 않으면 테입이 딸린것이라도 틀어주었어야했던것이다.
그나마 영어학원에서 잘 하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내가 어떻게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던 나란 엄마...
많이 반성하고 있다.
그나마 이런 안일한 엄마밑에서 현수처럼 혼자서 영어일기도 써보고 글을 지어보기도 했던 울 큰아이가 이책을 읽고나니
더 기특한 생각도 들었다.
또한 현수의 경험담을 사실적으로 표현을 해주어서 더 실감이 났다. (- 일단 토플 스피킹은 문제를 막론하고 컴퓨터에서 삐익 소리가 나고 녹음이 시작되자마자 무조건 따발총처럼 다다다다 말을 쏘아붙여야 된다는 것이다. 0.5초도 말을 쉬면 안 된다. '자연스럽게' 말이 흐르게 하려면 다다다다 말을 쏘아붙여야만 한다. 그리고 목소리는 크게 내야 한다. 온 시험장이, 온 학교가 나의 목소리로 쩌렁쩌렁 크게 울려야 한다. 그렇다고 소리를 질러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면 아마 시험장에서 쫓겨날지도 모른다) 기어들어가는, 웅얼웅얼 거리는 목소리로 녹음을 하면 성적표를 받고 “아놔~ 이게 뭐야~”라고 외치게 될 확률이 늘어난다. 그러므로 목소리는 무조건 크게, 맑게, 자신 있게! - ) 보면서 한번 웃을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하구...
아이셋을 키우는 엄마로써 큰아이한테만 올인할수없는 처지라 나름 다른아이들처럼
학원을 몇군데 다니진 못했고 영어한군데만 다녔는데 그학원이 그나마 울아이가 맘에들어 다녔었는데
그만 이사를 오는 바람에 계속다니지 못하고 이제는 혼자서 공부를 하고있다.
그래서인지 문법에는 많이 약한모습이 보이고 있다. 달리 도와줄수없는 엄마는 항상미안하다.
이책을 읽고나서 나만의 계획을 잡긴 했는데 혼자서 세우면 뭘하나 울아이도 같이 동참을 해야하니 울아이도 자극이 필요하겠다 싶어 울 큰아이에게 함 읽어보라고 주었더니 의외로 반응이 그리좋지는 않았다.
왜냐면 이런 아이는 특별한 아이라고 생각을 하는듯...
헌데 다 읽고 나더니 이제부터 다시 계획을 세워야겠다며 하길래 넘 기뻐서 말을 꺼냈다. 그럼 엄마랑 같이 함 잡아보자고,,
엄마도 도와줄수있는 부분은 같이 해보자고 했더니 웃으며 일단은 자기가 먼저 계획을 세워볼테니 그때 다시 얘기하자고 했다.
IBT TOEFL 120점 만점, TOEIC 990점 만점, SSAT 만점, TEPS 1+급(961점), TESL 1급, PELT 1급 , 제1회 대원국제중학교 디베이트 대회 챔피언, 제3회 아리랑국제방송 어린이영어스피치콘테스트 대상, 에듀테인먼트경진대회 영어부문 3년 연속 대상, IET 국제영어대회 3년 연속 대상, IEEC 국제영어논술대회 대상, IET-DC 영어토론대회 대상, 2010 내셔널 스펠링 비 한국 챔피언 등 국내 대회를 휩쓸더니, 세계적 규모의 THE WORLD SCHOLAR’S CUP 서울 라운드에서 대회 최초 만점으로 WRITING 부문 챔피언상과 주니어 개인 부문 챔피언상을 수여받고, 마침내 2010 프랭클린 글로벌 스펠 이벤트에서 세계 챔피언이 되었던 김현수에 자극을 받아
이렇게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는 울 큰아이에게 넘 감사하고 이상황에 감사하다..
내가 할수있는한 옆에서 지켜보면서 이제부터는 안일한 엄마가아닌 보조역인 엄마가 되고 싶다..아니 되도록 노력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