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이야기 - 명화와 함께 미적 감각과 학습 능력이 쑥쑥 세계의 신화와 문명 1
그레그 베일리 외 지음, 원재훈 옮김 / 비주얼하우스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그리스 로마의 신 제우스는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 일꺼예요..

신이 너무 많아 이름도 다 잘모르지만 그 주요신인 제우스는 잘 알지요..

헌데 이 그리스신화를 명화를 통해 이야기를 한다니 좀더 쉽게 아이들과

재밌게 볼수있을것 같아 이책을 읽을려는 동기가 생겼죠...

이책이 도착하자마자 7살인 울 막내가 이책 재밌겠다며 읽어달라고 하더군요..

사실 이책이 도착한뒤 제가 먼저 살짝 먹는데 첫부분부터 제우스의 아버지가

아들을 잡아먹는 장면이 나와서 사실 살짝 놀랬어요..

초등학생들이라면 조금은 알고 있어 그냥 넘길 이야기일지는 모르지만

아직 잘 모르는 7살짜리 남자아이가 그것도 이야기가 아닌 명화로 그 이야기를

감상한다는 자체가 사실 조금 겁이났어요..

어쩌면 제가 받아들이지 못해서일지도 모르지만요..

어쨌든 아이들에게 보여주기로 맘먹고 같이 읽었는데

역시나 울 아들 그 명화를 보더니 놀라더군요..

그래서 제가 왜 그러는지 설명을 해주며 얼른 넘겼답니다.

헌데 한 3장을 더 보고 나서는 갑자기 다시 그장면을 보자는 거였어요..

울 아들이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 충격이었나보다 싶어 살짝 긴장을 했지요..

그림하나하나를 묻너니 '헐~'그러네요..

그래서 다시 세부설명과함께 이 이야기를 다  지어낸 이야기라며 웃으며 이야기하니

그제서야 울 아들도 웃으며 응~~...하더라구요..

그렇게 무사히 넘어간후부터는 재밌게 울 아들이 질문하는 부분에 열심히 대답하며

나의 느낌도 같이 얘기하면서 책을 다 보았답니다.

다 읽고 난 울아들 내일 또 읽어달라네요...ㅋㅋ

울 둘째는 무심코 흘려듣는 이야기였는데 울 막내때문에 살짝 긴장하긴 했지만

저도 몰랐던 부분도 있었고 그림으로 보니 훨씬 이해하기가 쉽고 재밌었네요..

제 생각에는 제우스아버지가 아들을 잡아먹는 장면은 되도록이면 어린 자녀가 있는

댁은 슬쩍 넘어가도 좋을듯 싶네요...제 생각에는...

여하튼 재밌게 흥미롭게 제우스 이야기를 잘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