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절약 - 올바른 경제습관을 기르는 힘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29
이규희 지음, 김중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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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셋의 직장맘이에요..

직장다닌지는 이제2년..

첫째는 이상하게 어릴때부터 용돈을 주어도 그리 돈에 관심도

없고 잘 쓸줄도 모르는듯 그리 돈타령을 하지 않았답니다.

어쩜 첫째이고 혼자여서 하고자하는건 제가 다 해주었는지도 모르지만요..

헌데 이상하게 둘째는 다르더라구요..

언니랑 똑 같이 용돈을 주어도 큰애는 저금통으로 쏘옥 들어가는데

둘째는 그 다음날이면 항상 돈이 없어요..

물어보면 학교앞에서 군것질을 하거나 친구에게 사주는걸 좋아해서

친구가 돈이 없으면 자기돈으로 사주곤 하더라구요..

가끔 친구와 사이좋게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것 은 괜찮지만

이건 도가 지나쳐요..

그래서 처음에는 일주일용돈을 주다가 이제는 하루하루 용돈을 주는걸로 바꾸어

봤는데 별로 효과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용돈을 벌어서 쓰게끔하면 더 효과적일듯해서 집안일이나 심부름을 하는것으로

용돈을 벌어서 쓰게끔도 해보았어요..

헌데 그닥 효과가 크지는 않네요..

이렇게 고민을 하던차에 이책을 보게 되었어요..

울 둘째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하면서요..

처음에 이책이 도착해서 거실 탁자에 놓여져 있으니 울 둘째가 보더니

내가 봐야할 책이네...하더군요..

알긴 아나보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읽어보라고 주었더니 다 읽고 나서 울 둘째하는말

'얘도 나랑 같네요..ㅋㅋ'하네요..  나도 이제부터 저금을 해야겠다며 이야기 하니

내심 효과가 있었나 하는생각과 약간의 기대도 했답니다..

한 일주일 저금을 하더군요..

그러더니 잠시 또 본래의 생활로 돌아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번더 이책을 이야기하니 다시 다짐을 하고 다시 실천중이랍니다..

이 책에 나오는 영우가 부럽네요...좋은 친구들을 만나서...ㅋㅋ

울 둘째도 이렇게 느끼는 기회가 되어서 넘 좋았던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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