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용을 어떻게 보내지? 바우솔 그림책 3
설용수 지음, 김별 그림 / 바우솔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울막내가 한창 용과 공룡에 관심을 많이 보이는시기에요..

그러다보니 용그림이나 공룡이나오는 그림만보면 정말이지

그냥넘어가질 못하고 조르는 편이랍니다..

그래서 이책을 보게 되었는데 울 막내 수준에 딱이더군요..

일단 불을 뿜어내는 용그림을 보더니 눈이 반짝 반짝...

제가 목소리도 바꿔가면서 읽어주니 안타까운 얼굴을 지으며

하늘에서 다시 떨어질때마다 아프겠다며 안타까워하네요..

그말을 들으며 전 더 열심히 흉내내면서 읽어줬답니다..

용이 올라갔다 다시 떨어지는걸 보더니 울막내가 하는말

'비행기 타고 가면 되는데..'하네요..

얼마전에 비행기 타고 제주도 한번 갔다왔는데

나름 생각이 나던가봐요..ㅋㅋ

그러더니  이책을 일고 나서 며칠후에 하늘에 구름이 정말 많이 있을때가 있었는데

구름을 보더니 용같다며 하네요..

정말 보니 길게 늘어진 용같은 구름이 있었어요..

맞다며 정말 용이 아직 구름을 타고 하늘나라로 올라가지 못했나보다며

울 막내랑 웃으면서 얘기하고 왔던적이있었어요..

아이들에게 그림으로 연상하게하는 그림책...

정말 좋다는걸 다시금 느끼게 하네요..

아직은 어린 울 막내...

열심히 책을 많이 읽어주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책의 뒷부분에보면 영어로 다시 동화를 써놓았는데

나름 발음은 서툴지만 울 막내에게 읽어주었답니다..

그림도 같이 있어서인지 잘 듣더라구요..

한글과 영어그림책..

일석이조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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