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초딩 엄마들의 3M 튜터링
전경우 지음 / 리즈앤북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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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대치동엄마들의 아이들을 공부시키는 노하우을

알고 싶어했었는데 이렇게 지방에 있다보니 입소문으로라도

알수없는터였다.

그렇게 동경하는것은 아니지만 안다고 해서 구지 나쁜것은 아닌것

같아서 조금 궁금해하던차에 이렇게 책을 통해서 알게 되어서 이렇게

좋을수가 없었다.

많은 ...아니 조금의 기대감을 가지고 책장을 펼쳤다.

내가 그닥 별난엄마는 아니지만 조금의 도움을 얻을수

있을까해서 먼저 목차부터 보았다..

전체적인 흐름을 보기위해서이다.

그중 방학이 인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가슴을 콕콕찔렀다.

그동안 직장맘이 되기전에 방학이 그저 아이들이 공부에서

조금이라도 해방된기분으로 쉬길 바랬지 그렇게 방학을 활용해서

계획을 짜는것이라고는 생각지도 않았던것이다. 다른사람들이 방학을 이용해서

학원을 여러군데 보낸다는얘길 들으면서도 불쌍하다는생각이 들뿐 울 아이들의

계획된 생활이 미래를 좌우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물론 이사람들의 말이 모두 맞는것은 아니겠지만...

그리고 과목별 실전 공부법이 있어 좀더 실전에 가까운 방법들을

얘기해주어서 더 좋았다.

또한 가슴을 찌르는 얘기..

아빠의 권위,엄마가 세운다라는말이다.

사실 내가 울아이들 야단치는건 잘하는 것이고 울신랑이

애들을 야단치거나 약속을 어길때면 내가 참아야지하면서도

좀 심하다싶으면 아이들이 있는 그자리에서 얘길해버리곤 했다.

헌데 그것이 아빠의 권위를 많이 실추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하는데는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않았음을 알고있던 찰라에

이 대목을 읽게된것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을 어떻게 공부시켜야하는지보다

엄마인 내가 무엇을 먼저해야하는지가 더 잘 설명되어잇는듯하다..

내가 그동안의 실수를 만회할수있게 해준듯 반성을 많이 하게되었다.

이제부터 제 2의 아이셋의 엄마와 부인의 되어보려 마음먹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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