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울아이들이 친구관계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해요.. 조금은 내성적인 울아이... 하지만 친구들을 좋아하는데 유달리 울 딸애를 좋아하는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아이들과의 사이를 이간질 하나봐요.. 자가만 보라고 한다네요.. 울아이는 이친구말고 다른친구와도 사이가 좋은데 자꾸 그틈에 끼어 이상한 소리를 하고 다닌다며 속상해하네요.. 그렇게 고민하는 울공주를 위해 이책을 읽혀주고 싶었어요.. 모든문제에 답은 없겠지만 울 아이가 어떤식으로 처신을 해야하며 또 저또한 울아이에게 어떤식으로 조언을 해주어야할지 몰라서 고민을 하고있던차에 이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울아이가 책이 도착하자마자 혼자 방으로 가져가서 읽더군요..단숨에 사실 제일 급한건 울아이니까요/... 이책을 다 읽고나더니 울공주 이제까지 자기가 너무 우유부단했다고 하네요..앞으로 자기가 하고싶은말은 조금씩은 하면서 살꺼라고 하네요.. 제가 이책을 읽지 못해서 그말에 수긍은 하지만 뭐라얘기할수없어서 저도 이책을 읽었어요.. 그제서야 울 공주의 말을 이해하겠더라구요.. 조금은 소심해서 싫다는말을 잘 하지 못하는아이라서 그 친구에게 조언을 해 주지못했다면서 이제는 자기도 자기권리를 찾을꺼라며 너무 심하지 않은선에서 이야기를 해볼꺼라고 하네요... 혼자서 이책을 보면서 답을 찾아나가는 울공주를 보면서 너무대견하고 감격스럽네요.. 어느덧 이렇게 커버렸네요... 이책에서도 울아이와 비슷한 아이의 이야기도 나오고 하네요.. 동화처럼이야기를 풀어나갔고 중간중간에 이해하기쉽도록 설명도 해놓았어요.. 알아보기쉽게 조목조목 설명을 잘 해놓았네요.. 이렇게 조금씩 울 아이도 성정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