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수필 (2014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
김수현 외 엮음 / 창비 / 201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중학교에 올라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급해지더라구요..

주위에 얘길들으면 초등학교때와는 많이 다르다며 각오를 단단히 해야한다며

다들 겁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이번 방학을 알차게 보내야된다는생각에  울공주에 게 이책을

먼저 권하게 되었어요...

수필이라서 좀더 수월하게 책장을 넘길수있어서 더 좋았네요...

요즘 울아이도 학교에서 읽을만한 책을 찾던중에 이책을

권하니 가져가서는 재밌게 읽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읽어봤는데 이상하게 울 때 배웠는내용인지 아닌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나마 김구,안중근,김대중..등등 이런것들은 그나마 알겟는데

다른부분에서는 그냥 말그래도 수필을 읽듯 넘기게 되더라구요..

읽으면서도 마음이 짠~~하네요..

수필의 감동이 그런것인것 같네요...

울아이가 먼저 읽고 나서 내가 책을 읽었는지라 울아이의 흔적이

있더라구ㅛ..

나름 읽다가 감명깊은 문구에 줄을 그어놓앗는데

그중하나가"자기 능력만 믿고 스스로 자만하지 말것이며..."인데

사실 울 공주가 학교에서 좀 합니다..ㅋㅋ 제가 팔불출이네요...ㅋㅋ

나름 느낀게 있는듯 줄을 그어놓았네요..기특하게시리..

이렇게 아이가 크는걸 눈으로 보는듯 싶어 내심 기분이 이상하네요..

언제가 아기같은 울공주...이렇게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는게

느껴지니  마음이 갑자기 울컥하네요..

이렇게 수필을 접해봤으니 이젠 소설과 시도 함 접하게 해주어야겠어요..

이렇게나마 좋은 책을 접할수있게 되어 넘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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