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고학년이 될수록 진로에 대해 고심하게 된다. 요즈음은 입학사정관제로 인해 그 진로를 빨리 결정해야 앞으로의 미래를 꿈꿀수있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은데 도대체 울아이는 어떤 진로를 택해야할지 사실 막막하기만 한데.. 이럴때 이책을 접하게 된걸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울아이가 진로를 어떻게 택해야하는지만 생각했지 내가 어떻게 도움을 줄수있는지는 생각하지 못한터라 이책을 읽고나서 조금은 난감하기도 했다. 울아이에게 진로적성검사를 받게해서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겠다는생각에 어떤 검사를 받게해야 조금더 정확성을 가질까 생각하였는데 단지 그게 다가 아니라는걸 조금이나마 이렇게 일찍 알게 해주어서 넘 고맙다. 그중 부모의 역할과 다양한 경험,실패의 값진 경험 ,아이의 미래를 위해 꼭 해야할 부모 10계명등... 그동안 아무생각없이 간과했던 문제들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고 부모로써 아이에게 어떤 역할을 해주고있었는지 나자신을 돌아볼수있는계기가 되었다고나 할까? 또한 훌륭한 진로결정을 위한 공식이라고 이책에서 표한 공식이 있는데 그걸 보면서 울아이에게 프린트해서 보여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그마하게 프린트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보면 나름 좋을것 같다는생각이 불현듯 들어 한글문서에 조그마하게 적어놓았다. 아이가 셋이다보니 큰애가 잘 해야한다는말을 항상 맏이에게 한터라 울 큰애는 도덕선생님같은 성격을 띠고 있는지라 이런 말들이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조금씩 생각을 바꿀수있는 기회가 될것 같기도하고... 이책을 읽으면서 어느정도 울아이에게 부모로써 어떻게 해줄지 감이오기도하고 조금씩 울아이에게 어떤 경험을 해주고싶다는 계획도 대강 잡혀가고 있다. 일단은 많은 경험을 해주어야겠다는생각이 절실하다.. 그동안 넘 우물안개구리로 키운듯싶어 후회가 물밀듯 밀려온다. 아마 오늘밤은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듯 싶다. 울아이의 미래가 곧 나의 기쁨인지라 ... 나의 행복을 위해 계획을 세우느라 잠이 올지 모르겠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