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대화 발표의 기술 어린이 자기계발기술 1
김은성 지음, 서현 그림, 서지원 글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나의 소심한 성격을 닮은 울 둘째...

발표를 하라고하면 떨려서 못하겠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챙피하다..등등의

이유로 발표를 잘하지 못하는 울 둘째랍니다.

첫째와는 달리 성격이 소심한지라 발료하는걸 그리 싫어하네요..

이책속의 아이와같이 연습을 하는데도 떨려하는 아이랍니다.

그런점을 보면 저의 약점을 보는것 같아 저도 무진장 화가 난답니다.

나역시 어릴적에 그러하였기 때문에 , 그게 너무 싫었기 때문에

울애들이 그런점을 유전적으로 물려받았다는점도 너무 싫었어요..

사실 전 울둘째보다 심하면 심했지 더 좋지는 않았다는걸

알지만 정작 그게 화가 나는건 왜일까요?

그래서 이책을 읽어서 그 방법을 알게하고 싶었어요..

사실 이책을 제가 먼저 읽고 울아이에게 주어도 되지만

울아이에게 먼저 읽게 해주고 싶었어요..

나와같이 울아이도 소심한 성격을 알고 있던터라

책을 하루만에 다읽더군요..

재밌게 봤다며 자기와 성격일 비슷하다고 하면서

정말 두달만에 이렇게 되기는 어려울것 같다고 하면서

저에게 책을 주더군요..

무슨말인지 모르고 책을 읽었는데 이책속의 주인공은 그래도

주변인물을 잘 만난듯하네요...

그래서 이책을 읽고 요약을 해봤어요..

그리고 그 주변인물을 저로 만들어주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조금씩 부담을 줄이고자 먼저 재밌게 할수있는 일부터 해보기로 했어요..

"경찰청 쇠창살은..."울아이랑 저랑 둘이 하면서 얼마나 웃었던지..

그러면서 조금씩 긴장도 풀고 연습도 했어요..

지금은 시험기간이라 조금은 주춤하긴 했지만 울아이가 이런 용기를

낼수있게끔 해주었던 이책이 넘 고맙네요..

정말 이책의 주인공처럼 되지는 않더라도 그렇게 될수있다는

꿈을 준것만도 넘 기분이좋고 감사하네요...

자기계발을 위해 조금씩 꿈꾸고 노력하는 울아이들이 되길 바라며

자기계발서를 조금씩 비치해두어야겠네요..

시간날때마다 궁금해할때마다 볼수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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