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차이 -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운의 비밀
한상복.연준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사실 세상의 어떤 운명같은걸 잘 믿지 않는사람중의 하나이다.

"그사람은 운이 좋아"라는 말을 잘 믿지 않았다.

그사람이 노력을 해서 얻은 결과라고 생각을 했었다.

헌데 아이셋을 키우면서 조금씩 바뀌게 되었다.

첫째는 이상하게도 담임을 만나도 좋은선생님을 만나 예쁨을 많이 받는데

둘째는 꼭 무서운선생을 만나 혼이 많이 나는편이다.

집에서 보면 둘다 노력을 하는편은 비슷하다.

헌데 상을 받아도 큰애는 일년에 4-5개는 꼭 받아오는데

둘째는 한번도 받지못한건 왜일까?

그래서 나의 생각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정말 운이좋은사람이 있는것 같다고..

그래서 이책을 일고 정말인지 ..어떤사람이 그런사람인지 궁금했다.

근데 뭐랄까?..나의 생각과는 조금 다른 내용의 책이었다.

나는 그런사람의 인상과,어떤출생의 비밀이랄까?..그런것들이

실려있는 책일꺼라고 생각을 했는데 조금은 내생각과는 다른책이긴했다.

헌데 이책을 읽으면서 또 다른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정말 운이 좋은사람이 있는것이 아니라 운은 만들어 가는것이라고..

이책을 다 일고 나니 첫째와 둘째의 차이가 눈에 조금씩 들어오는걸 느꼈다.

둘다 노력은 같이 하는데 첫째는 항상 자신감이 가득하고,,둘째는 조금 뒤로 물러서는차이점이 있었다.

그래서 첫째는 같이 공부를 해도 자기것을 만들려 노력을 하는편이고

둘째는 그냥 의무적으로 하는것이 눈에 들어오는것이 정말이지

이때까지 내가 너무 울 애들을 몰랐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큰애는 말을 해도 조금은 위로하듯 내마음을 알아주는 말들을 많이하고

둘째는 지지않으려는 경쟁적인 말들을 많이하는편이었다..

어쩜 태생적으로 나타나는 성격일수도 있는데

이것을 진작알았다면 조금씩 부모로써 지도를 할수도있었을텐데..

이때까지 부모로써 너무 문외안이어서 이런 행운을 만들어줄수있는

기회를 놓친것 같아 미안하디.

이번에 이책을 읽게된것도 어쩜 내가 만들어낸 행운일까?

"창피해야 행운이 시작된다"는 문구가 울 둘째에게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창피해할까봐 도전을 하지 못하는 아이중의 하나이다. 첫째는 무조건 도전을 하는 스타일이고...

조금씩 용기와 자존감을 길러서 행운이 오는 아이로 자라게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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