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도착하자마자 뜯어보았는데 곤충백과에 곤충교구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겉표지에는 솜털까지 선명하다고 되어있었는데 저는 그 곤충교구가 솜털까지 표현이 되어있는줄 알고 열심히 뜯어보았답니다...ㅋㅋ 근데 아무리봐도 솜털은 없어서 다시 한번보니 저의 오해더군요.. 사진을 설명한건에...ㅋㅋ 일단은 책만이 아니라 교구까지 같이 있으니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는점에서는 백점이더군요.. 책이 오자마자 곤충교구를 보더니 여지없이 뜯어서는 한참을 가지고 놀더라구요.. 울애가 아는곤충도 있고 모르는 곤충도 있어서 그런지 이름 을 묻네요.. 사실 저도 잘 모르는지라 책을 같이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그러면서 순간 이렇게 하니 공부가 되는구나..하고 생각이 들었어요.. 억지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궁금해서 알아보면서 배우는공부가 되는것이더군요.. 한참을 교구를 가지고 놀더니 이제는 책을 펼쳐보더라구요.. 남자아이라서그런지 곤충,동물 이런걸 좋아하더라구요.. 먼저 책을 펼쳐서 마음에 드는 곤충을 그림을 보면서 찾은후 저한테 물어요..뭐냐교..? 그럼 그때 곤충이름을 말하고 대충 그 특징을 얘기해준답니다. 그러다가 울애가 아는 곤충이 나오면 먼저 대답을 하는데 비슷하게 생긴건데 이름이 다르고, 전혀 다른데 이름이 비슷하고.. 그러면서 조금씩 비교해가면서 책을 보았어요... 한페이지에 그림이 반정도 되어서 그런지 울아이가 책보는걸 재밌어하네요.. 일단 한글을 모르니 글 보다는 그림이 먼저 눈에 가는데 정말 선명한 그림이라서 그런지 울아이가 이것저것 혼자서도 많이 보네요... 공룡백과도 있던데...그것도 함 읽혀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