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결심했어! - 절제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7
김경희 지음, 김유진 그림 / 소담주니어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받자마자 내가 읽어보고 울 아이들을 주려고했었는데

제가 직장맘이다보니 책이 내손에 들어오기전에 울아아이들에게

먼저 들어와서 울애들이 먼저 읽게되었다.

누가 읽든 상관이 업는데 그래도 내가 먼저 읽고 같이

공감하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게 되었다.

그렇다고 책을 보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지말라는건 말이되지 않는것이고..ㅋㅋ

책이 얇아서인지 울애들이 부담없이 그자리에서 다 읽었다고 한다.

나역시도 부담이 없었고 그림도 재미가 있어서 읽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도 햇다.

책을 다 읽고 울애들에게 읽은 소감을 물으니

절제에 관한 이야기라며 평소에 엄마가 한 얘기랑 매치가

많이 된다고 얘길하는것이었다.

일단 내가 먼저 읽은 것이 아니라 듣기만하고 공감을 못해주었다.

그래서 내가 읽어보니 평소 울애들이 경제적으로절제를 하라는부분과

형제끼리 싸울때, 친구들이 놀릴때의 절제에 관한 이야가 있어서

이 책을 읽으면서 울애들이 한번더 내가 평소에 한얘기에 대해

생각을 해볼수 있는 기회를 준것 같아 이책을 읽게 한게 잘한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하는 엄마의 이야기는 잔소리가 될수도 있는데

이렇게 애들이 책을 통해 엄마의 이야기에 어느정도 반성을 하게

되는 기회가 된건 아닌지 싶어서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간혹 이책을 읽으면서 나의 어릴적 회상을 해보기도 했다.

내가 겪고 생각한 일들이 이책의 주인공들의 일이기도 하니까.

그동안 단지 생각을 못했을뿐 다 한번씩은 거치면서 성장하는것 같다.

이렇게 다들 인성적으로 성장하는가 보다...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