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지식 탐험대 5 - 인체 박사, 범인을 잡아라!, 인체 떴다! 지식 탐험대 5
김경선 지음, 김영수 그림, 박완범 감수 / 시공주니어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제가 과학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울 아이도

엄마를 닮아가는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들었다.

이것이 환경의 힘인지...

도서관을 가도 이상하게 창작동화쪽을 많이 권하게 되고 역사쪽을

더 깊이 있게 일게되고 또한 우리아이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기도 하는것 같다.

내가 싫어하지만 우리 아이도 읽었으면 하는 바램에

가끔 과학관련책을 던져주면 읽지 않고 더 그마저 읽던

그 좋은기분마져 싫어질까봐 억지로 권하지 않게 되기도 했었다.

그러다가 요즘은 학습만화가 많이 나오므로 그런 과학만화책도

일겨주곤했는데 정말이지 조금의 도움은 되겠지만 언어의 사용에서

조금 아니 많이 부적적한 단어를 많이 쓰고 있다는걸 어느순간 느끼게

되었다.

이래저래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이책을 접하게 되었다.

사실 인체라는부분은 어렴풋이 겉핡기식으로는 알고 있지만 자세하게

설명하라면 할 정도의 지식은 갖추지 못한 나이기에 나도보고 울 애도 볼겸

겸사겸사 이 책을 읽어보았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과목이라서 그런지 책이 도착하고나자마자

바로 읽은것은아닌데 첨에 책을 잡고 읽어내려가는데

재미가 있어서 쭈욱~~한권을 다 읽었다.

이미 알고 있는부분에서는 울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기위해

조금더 자세하게 읽어내려갔고 그렇지 못한부분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보기도 했다.

그리고 추리하는 탐정이야기다보니 어떤상황에서 한면이 아닌

다른면도 보게되어 생각이 조금 더 넓어지는듯한 느낌도 들었다.

울 애한테 너무 재밌다고 얘기하니 처음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며(자기가 싫어하는과목이다보니) 못믿더니 한편만 읽어보라고 했더니 앉아서 읽더니 고개를 끄덕이면서 장수가

자꾸만 넘어가더니 울애도 그자리에서 한권을 다 읽었다.

한편이 끝나고 나면 설명하는 부분이 있는데 나는 울애한테

조금더 설명을 해주고 싶어서 깊게 읽고 울애는 그냥지나치는듯하더니

궁금한지 나중에 그 페이지만 찾아서 읽는것이 보이니 넘 좋았다.

그 페이지를 다 이해하고 외운다기보다는 그렇게 호기심에 찾아볼수있다는것만해도

넘 만족스럽고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조금 어렵지 않고 쉬우면서 재밌는 이런책을 많이 접해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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