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 속 7여신이 알려주는 나의 미래
김대웅 지음 / 아이엠북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어릴때 많이 본 그리스 신화..

tv로도 많이 보고 책으로도 많이 재밌게 봤던

이야기들이다..

어릴때는 정말이지 이런 이야기들이 실화인줄알고

정말 제우스보고 나쁜 사람이라고도 한것이 기억에 난다..

지금도 만화로 그리스신화책이 많이들 나오는데

우리 공주들이 흔히 하는말이 제우스는 바람둥이라면서

정말 나쁜바람둥이라고 얘길 많이하는데 나는 그저 입가에 웃음만 띄우며

열을 올리는 울 공주들을 보곤했다...

이책의 서두를 보면서 그리스 신화의 7여신중 나는 어디에 속할까하는

점이 제일 궁금했다.

그래서 처음부터 읽지않고 목록부분에서 먼저 나와 제일

비슷할것 같은 여신을 먼저 찾아보았다.

그중 데메테르여신과 제일 비슷할것 같아 먼저 읽어보았다.

슬픔을 간직한 애절한 모녀에 해당하는건데..

데메테르여신부분을 읽다가 순간 가슴이 답답하니 너무 맘이

아파왔다...어쩜 나뿐만아니라 부모가 된사람이라면 다 이런

느낌을 받았을지도 모리지만 순간 울컥해서 울것 같아 마음을

다잡기도 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정말 이여신과 나와 많이 비슷한것 같았다.

책을 읽다보니 데메테르여신에 해당하는사람의 유년기,성년기의

생활을 기록해놓았고 대충 성격과 이러한 사람의 예를 들어놨는데

수녀가 많았다.  혹 나의 미래도 어쩜 수녀였을지도...ㅋㅋ

그러고나서 생각을 해보니 내가 수녀를 해도 될만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들기도 했다..사실 그만큼 성격도 온순하고..

어릴쩍 별명이 곰이었다..게을러서가 아니고 그마큼 화도 잘안내고 순했다고한다..

먼저 나와비슷할것 같은여신을 먼저 읽은후 처음 헤라부터 읽었는데

처음부터 나역시 제우스라는 남자라는 사람들을 자꾸만 색다른 눈으로보게

되니 조금은 책에 너무 빠져읽는듯한생각이 조금 들어 살짝 웃음이 나기도 했다.

어릴때의 그 책읽던 감정이 되살아 난것일까...ㅋㅋ

책의 뒷부분에보면 당신의 여신을 찾아드립니다라는 부분에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며 나와비슷한 여신을 찾는부분이 있는데 역시나 내가 생각한데로

데메테르여신과 매우 비슷하다...

좋은것인지 나쁜것인지는 모르지만  부모의 자격은 있는듯싶어

다행이고 또다른 나를 발견한듯 싶어 기분이 새로와진다...

어쩜 수녀가 되었을수도 있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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