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이도 떠나는 세계 일주 전략서
이토 하루카 지음, 김윤희 옮김 / 브레인스토어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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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읽기전에 여행에 관심이 갑자기 많이 생겼을 즈음이었다.

옆에 직장동료가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인데  이책을 읽을 시기쯔음해서

한창 그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을 때여서 더 솔깃하기도 했었다.

게다가 제목만 들어도 한번쯤은 읽어보고 실천해보고 싶을 정도로 호감이 가는 책이라고

나 할까?

옆 직장동료가 아이둘이랑 유럽을 한달정도 갔다왔는데 천만원이 넘게 들었다고하면서

사실 이것도 먹을것 제대로 못먹어가면서 여행한거라는데 우리 실정에 아이들 키우면서

한달만에 천만원을 쓰면서 여행하기란 쉬운결정은 아니였다.

그래서 여행은 가고싶고 경비는 줄여보고 싶은 마음에 이책을 읽었는데 내 생각이랑은 조금은 다른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이렇게 돈없이 여행을 가는데 노력없이 간다는건 도둑놈 심보라고들 하겠지만

쉽지 않은 계획이었다.

정말 이책을 쓴 친구도 끈임없는 노력이 있었다는걸 알수 있었다.

돈없이 어디를 간다는건 생각도 못한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는데 이친구처럼 이렇게

기발하면서도 어찌보면 무모한 도전일수도 있는 도전을 하기란 쉽지 않은데 대단한 친구인것 같다.

이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남자일꺼라는 생각을 했는데 사진을 보니 여자였다.

지은이 이름도 확인을 하지 않고 읽고 싶은욕망에 그냥 처음부터 읽었는데 사진을 본후 여성인걸 알게 되어 또한번 놀라게 되기도 했다.

나도 여성이지만 이런 생각을 전혀 한적이 없는데  부럽기도하고 칭찬해주고 싶기도 하다..

그것도 아가씨가 이런 용기가 어디서 났을까?

나도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걸 파워블로그로 만들려면 그만큼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데...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말 가만히 있어서 나에게 주어지는것이란 없는것 같다.

모든지 노력이 함께 따라한다는걸 또한번 느꼈다.

정말 세계일주는 누구나 한번쯤은 가져볼만한 꿈이 아닐까 싶다.

그꿈은 현실로 만들기가 쉽지 않을뿐...

이렇게 꿈이 있으면 조금씩 그 꿈을 향해 노력하는 사람이 정말 아름다워보일수가 없다.

공짜로 간다는 부러움보다는 그 꿈을 위해 노력하고 계획을 세워 앞으로 나갈수 있다는것이

부러울뿐이다...

지금의 나는 현실에 부딪혀 이렇게 한다는건 어찌보면 많은 용기가 필요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한번 해보라고 꿈을 심어주고 싶은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부모가 경제력이 되어서 뒷바침해줄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렇게 혼자서 꿈을 위해 기획하고 계획을 세워

한발짝 다가가는 맛을 보여주는것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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