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울애는 어릴때부터 영어학원을 보냈어요.. 처음부터 제가 가르쳐야겠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고 좀더 좋은 학원을 보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비싸도 괜찮다고 소문난 학원을 보냈답니다. 그당시 주위애들보다는 빠른 나이에 영어를 시작해서인지 학교에 가서도 곧잘 상을 받아오곤 했답니다. 가끔 발음을 들어도 우리가 배울때랑은 과연 다르구나 하면서 자부심을 가지며 계속학원을 보냈는데 이사하다보니 학원을 몇군데 옮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학원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보냈는데 어느날 이게 아니구나하는것이 보이더라구요.. 화상영어를 하는데 제가 생각한것보다 너무 못하는거예요... 그때부터 영어에 관심을 가지고 이책 저책 찾아보기도 했어요... 한번은 영어일기를 한번 써보라고 했더니 아이가 써왔더라구요.. 근데사실 저도 영어를 잘하는것이 아니라 본다고 뭘 알겠습니까? 주저리 주저리 반페이지 이상을 써 왔더라구요.. 얼추 읽으니 말이 맞는것 같기도하고 확실하게 울 애한테 꼬집어 확신있게 말할수가 없더라구요..그러던차에 이책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책을 보기전에는 살짝 고민을 하기도 했어요... 넘 어렵게 설명이 되어 있으면 어쩌나..하구요.. 근데 싹~~가셨어요.. 처음부터 하나 하나 넘 쉽게 설명이 되어있더라구요... 엄마가 먼저 보고 하라는 페이지도 있고 예문도 나와있구... 사실 우린 구름낀하늘을 영어로 표현한다는 자체도 힘들엇는데 그럴땐 이런표현을 쓰구나.. 하는것도 알게 되었구요... 일기의 예문을 보여주어서 그날 그날 주제를 참고 하기도 했어요... 이걸보고 느낀게 문법을 알고 시작하면 좀더 쉽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울 애한테 가르치면서 놀란것이 동사며부사며형용사라는 문구를 잘 모르더라구요.. 아마 학원에서 그런 문법은 배우지 않았나봐요.. 회화위주로 보낸 학원이라서 그런가봐요..전 그래도 이론적으로 좀 해주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학원을 너무 믿었나봐요... 여하튼 이책을 계기로 매일 영어일기를 쓰려고 하고 있답니다. 지금은 몇번 쓰지 않았지만 저도 울 애도 재밌게 하고 있답니다.. 아직은 조금 짧게 쓰고 있는데 아마 언젠가는 길게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잘 표현할 날을 기대하며 꾸준히 습관을 잡아주려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