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의 거짓말 - 인공지능의 약점과 거짓말에 각성하라
트렌드연구소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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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챗GPT는 인간과 대화하는 인공지능이다. 인간의 말을 알아듣고 인터넷에서 데이터를 찾아서 답변을 만들어 제공한다.

💻 인공지능의 명령어 코드가 바뀌는 순간 우리의 삶은 무너질 수 있다.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세상이 되면 선과 악의 기준이 바뀔수있다
💻 스마트폰 카메라 화질이 계속 높아지는 진짜 이유는 당신을 위한 용도가 아닐 수 있다.
인공지능이 우리가 모르는 제3의 언어를 만들지도 모른다.
💻 인공지능은 디지털 데이터로 움직이는 프로그램이라서 누구라도 나쁜 의도를 갖기만 하면 언제든지 인간을 공격할 수 있는 수단으로 변한다.
누구의 손에 들어가느냐가 중요하다.

🗣 그러나 다행인 것은 인공지능은 문맥이나 말하는 사람의 감정, 상황, 기분 같은 오묘한 차이를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것이 또 다른 오류를 만들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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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곁에 잠들지 못한 왕비들 - 왕비릉 답사를 통해 본 조선왕비열전
홍미숙 지음 / 문예춘추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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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의 허락을 일일이 받아가면서 왕릉 답사를 모두 마쳤다니 그 정성과 열정에 감탄이 👏
왕의 원비라고 왕 곁에 잠 들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조선의 왕비들 중 28명만 왕곁에 잠들었고 원비 8명 계비 5명은 홀로 잠들었다.
왕이 원비보다 계비와 잠든 경우가 더 많았다. 왕의 아들을 낳았다고 왕의 총애를 받았다고 해서 왕 곁에 잠들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후궁은 아무리 왕의 사랑을 독차지 했더라도 왕 곁에는 잠들 수 없었다. 왕을 낳은 후궁이여도 살아서와 달리 죽어서는 왕곁에 얼씬도 못하였다.
왕비들이 왕곁에 잠들 수 있는 것만 해도 큰 행운이다.
악한 사람에게는 좋은 결과가 없어도 선한 사람에게는 좋은 결과가 찾아옴을 왕비들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악한 끝은 없어도 선한 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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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보냈습니다 - 소소하지만 의미 있게, 외롭지 않고 담담하게
무레 요코 지음, 손민수 옮김 / 리스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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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보기에 유난스럽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조금의 불편함 정도는 감수하고 지구를 지키는 방법으로 사는 것. 물건 욕심을 버리고 필요없는 물건을 정리하는 버리고 줄이는 삶.
신문도 구독해 보고 요리책도 읽어 보고 노래도 듣고 뜨개질도 하며 하고 싶은것을 즐겨보는 여유로운 삶.
유튜브를 보고 새컴퓨터를 연결해보는 시대에 발맞추는 삶.
하루하루가 영롱하게 빛나면서 하나의 그림이 되는 것 같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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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라 허니셋은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애니 라이언스 지음, 안은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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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 아프기 전에, 의식이 제대로 작동할 때 본인의 죽음을 선택하고 싶어하는 유도라 할머니.
남은 가족도 없고, 사는 재미도 없고, 그렇다고 억지로 이웃과 친교를 나누고 싶지도 않고 그냥 조용히 살다가 깔끔하게 떠나고 싶은 할머니의 삶에 불쑥 들어온 이웃들.
처음에는 귀찮고 피곤하게만 느껴지는 이웃들이었지만 그들로 인해서 마음 따뜻해지고 웃게 되고 힘을 얻게 되고 하루하루가 소중해진 할머니.
과거의 아픔도 훌훌 털어낼 수 있었지요.
할머니 곁에 있는 이웃들도 부럽고 이웃들과 함께하는 할머니도 부러운 시간이었어요.

제 점수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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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 가족의 밭농사 - 조기 은퇴 후 부모님과 함께 밭으로 출근하는 오십 살의 인생 소풍 일기, 2023년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
황승희 지음 / 푸른향기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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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귀에는 보청기, 발목에는 철이 박혀 있다.
아빠는 틀니, 작가는 임플란트를 하고 모두 디스크
관련 수술을 했다. 그래서 사이보그 패밀리이자
누가 누굴 온전히 케어할 만큼 건강한 사람은 없는
노인패밀리이기도 하다.
결국 우리도 언젠가는 그렇게 될 거라는 생각에
살짝 우울할 뻔 했지만 체력이 허락하는 만큼 일하면 되고
적당히 먹고 적당히 쓰고 쉬고 싶을 때 쉬면서 그렇게 소소하게 사는 것도 나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땅에 작은집 짓고 밭 한뙈기 만들어서
나만의 실버타운 가꾸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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