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Do You Want? 왓 두 유 원트? - 선택, 결심, 변화를 이끄는 결정적 질문
김호 지음 / 푸른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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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는 답이 없다는 말은
수도 없이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 답이 없다고?
그것처럼 허무한 대답도 없는거다.
답이 없다는건 어쩌면 답을 찾기 위한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기 때문 아닐까?
또는 우리가 그 답을 정해진 틀 안에서만
찾으려고 했기 때문은 아닐까?
정답은 ‘우물’같은 세상 밖에 있는데.

“ 답을 찾아가는 과정으로부터 내 삶의 성장을 만들어갑니다. 자기만의 질문을 갖는다는 것은 자기 삶을 만들고 살아가기 위한 자기만의 보물 지도를 손에 넣는 것과 같지요. ”
p 29


<왓두유원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하나의 질문을 놓고 다양한 각도로 그 질문을 비춘다.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의 길잡이가 되어준다. 꿈이 현실이 된다느니, 성공의 비법을 알려준다느니 이런 실체 없는 말들이 얼마나 소용없는지 너무도 잘안다. 그리고 내가 실제로 무언가를 행하지 않으면 그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 것 또한 이제 너무도 잘 안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실용서’이다.

끊임없이 나에게 던져지는 질문들이 어딘가 익숙하기도 했다. 살면서 항상 맞서온 질문들이니까. 그런데 정말로 시간을 할애해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써보려는 노력은 몇 번이나 해보았을까?

“ 고민은 필요하지만, 고민만으로는 답이 나오질 않습니다. 우리에겐 여러 번에 걸친 작은 실험들이 꼭 필요합니다. 무엇이든 시작하고 작게라도 만들어봐야 그 과정에서 나에게 무엇이 맞고 무엇이 맞지 않는지를 알 수 있으며, 때로는 생각지도 않았던 또 다른 기회가 열리기도 합니다. ”
| p 102

무언가를 시도해보고 운좋게 거기서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면 성공이고, 실패했더라도 그것 역시 또 하나의 성공이다. 실패를 통해 더 나은 시도를 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해봤기 때문에’ 그것이 성공인지 실패인지도 알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삶속에는 각자의 고유한 시간의 강이 흐른다. 제각각 다른 모습으로 만들어진 이 강에는 정해진 루트도 없고, 규칙도 없다. 그저 내가 마주한 상황에 맞추어 갈고 닦여진 하나의 큰 흐름일 뿐이다.
두 번 살아보지 못한 삶이기에 실패도 하고 좌절도 해보고 끊임없이 실험하고 질문해야한다. 나 자신이 무엇을 원하느냐고. 그 질문을 게을리했을 때 나도 모르게 흘러가버린 시간을 붙잡으려 해도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다.

“ 원하는 것은 한 번에 ‘짜잔’ 하고 찾아지는 것이 아니라, 평생 계속해서 찾아가는 과정이에요. 무슨 말인가 하면 ‘What do you want?’라는 질문을 나 자신에게 어떠면 매일, 매 상황 던져야 한다는 거지요. ”

피하지 말고,
주저하지 말고,
나를 마주하는 경험을 게을리하지 않기
그것을 도와줄 질문은,
What do you want?


삶이나 일에는 자기만의 의도가 명확하면 직장을 옮기든 나오든 항상 일하고 살아갈 의욕과 하고자 하는 일들을 만들 수있기 마련이지요.
나의 중심으로 다가서려고 해야 합니다. 과정을 즐기고, 지속적인 자기 나름의 연구 개발과 시도를 통해 결과물의 질을 개선하며, 다른 사람에게 도움과 가치를 더하여 나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재능이 분명히 여러분에게도 있습니다. | p 250

진정한 변화란 자기가 원할 때 일어나기 때문이다. | p 28

하루하루 어떤 질문과 함 살아가는지가 우리 삶을 바꾼다고 저는 굳게 믿기 때문입니다.
| p 17

선택에 옳고 그름은 없다. 각자의 선택이 있을 뿐이고, 때론 그 선택에 대해 아쉬움이 남거나 할 수는 있지요. 하지만 아쉬움이 없는 선택이란 것이 있을 수 있을까요? 결국 맞고 틀린 선택이 아니라 각자에게 최선의 선택이 있는 것이겠지요.
| p 24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책을 읽으며 의미로 가득한 시간 보냈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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