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지 마 지나가는 구름이야,⠀수많은 말을 하면서도수많은 말을 하고싶어서어떻게 견뎠을까?⠀#별의길#양세형#이야기장수#문학동네⠀그는 항상 밝고 유쾌하고 타인에게 웃음을 주는 사람이라그 속마음 마저 웃음처럼 가벼우리라 생각했던나의 판단 오류였음을 인정해야했다.이 깊은 그리움, 고독, 욕심과 번뇌,그리고 누군가를 향한 달달한 사랑의 언어들을속 깊이 담아두느라 얼마나 무거웠을까?한 마리 나비처럼 날갯짓하는 그의 잔상들은결코 가볍지 않은 속마음을 담고 있다.시집 내자고 제안한거 누군지 모르겠지만#잘했네잘했어 누군가의 재능이, 그 꿈이이렇게 물꼬를 틔워주니 폭포수처럼 쏟아진다.앞으로 나에게 그이는 누가 뭐래도 #시인 이다.나의 최애 시 여기 하나 남겨볼게에 :)⠀⠀우리⠀우산을 던지고비를 맞았더니꽃이 피었다.⠀지치고 괴롭고웃고 울었더니빛나는 별이 되었다.⠀고집스럽게 버티던겨울에 쓰라린 발끝은굳건한 삶이 되었다.⠀한숨을 토해내고눈감고 꿈꿨더니해가 떠 있더라.⠀바다를 비추는 달빛과달빛을 노래하는 파도는그렇게 하나가 되었다.⠀꽃이 피고 별이 빛나고삶을 버티고 해가 뜨더니⠀그렇게 우리는 하나가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