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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신라의 하나 되기 대작전 ㅣ 재미만만 한국사 7
예영 지음, 리노 그림, 하일식 감수 / 웅진주니어 / 2020년 8월
평점 :
웅진 재미만만 한국사 시리즈가 출간되어 그중 <통일 신라의 하나되기 대작전>편을 만나보았어요~^^
몇 년 전만 해도 초등시기에 한국사를 접할 때 전집을 많이 보았는데, 요즘은 학습만화, 단행본, 활동북 등 쉽고 재미있는 구성의 한국사 도서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재미있는 한국사 책이 많아져 이전보다 재미있게 우리 역사를 배울 수 있게 되었는데요, <재미만만 한국사> 역시 한국사를 처음 접할 때 읽으면 딱인 도서였답니다~^^
아이와 읽은 <재미만만 한국사 : 통일 신라의 하나 되기 대작전 >은 인물 중심으로 통일 신라의 역사를 배울 수 있었어요.
책에는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 문무왕의 아들 신문왕, 노래와 춤으로 불교를 널리 알린 원효, 진골 귀족의 생활 모습으로 그 시대를 엿볼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읽으면서 다른 역사 책과는 달리 쉽고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한 문장으로 설명하고 말풍선이나 재미있는 삽화로 재미를 주어 동화책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먼저, 문무왕 이야기는 당나라의 힘을 빌려 삼국통일을 한 그 이후 이야기에요. 당나라의 힘을 빌려 삼국통일을 한 신라가 고구려, 백제와 진정한 하나가 되려면 당나라를 몰아내야만 했는데, 문무왕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했는지 간결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다음 신문왕 이야기는 관료들의 녹읍을 폐지하고 넓어진 땅을 효과적으로 다스리기 위해 9개의 주로 나누고 고구려, 백제, 신라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군사제도도 마련하는 등 왕권 강화를 위해 노력한 업적과 만파식적의 유래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 놓았어요.
원효는 의상과 대조되는 행보로 불교를 전파했는데요, 두 인물이 어떻게 백성들에게 불교를 널리 알렸는지 그 당시 불교가 어떤 의미였는지 불교 발전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서라벌에 사는 귀족 김진골 이야기는 대대로 물려받은 재산으로 호화로운 삶을 사는 진골 귀족의 일상을 만나볼 수 있는 이야기였어요. 신라의 독특한 신분제인 골품제, 녹읍 등 일반 백성들에게는 너무 불공평했던 그 시대 상황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