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플린의 여우 음료 (외전) ㅣ [BL] 플린의 여우 음료 4
오키프A / 비욘드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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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편의 마무리와 외전에서 이해할 수 없었던 많은 것이 해소되는 외전이었다. 애초에 이 외전을 염두에 두고 집필하신거였는지, 다시보고 여러번봐도 본편의 끝은 의문점이 너무 많았음. 그게 다 여기서 설명이 되네.
위기를 겪고 바로 결혼상태인 둘을 보여줘서 중간에 뚝 잘린듯한 껄적지근함이 있었고 신혼생활이 궁금했었다. 외전은 사건 직후와 플린의 안드레아관련 해명, 휴고의 꿈(회상?), 안드레아의 내숭 및 사춘기열병 가득한 과거, 제대로 된 프로포즈와 신혼이야기 등 알차게 가득 채운 내용이라 용두사미될뻔한 본편을 잘 보충해준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이 외전까지 쳐야 진짜 결말이 된다고 생각함. 여전히 에단에 대한 처리는 아쉽지만 휴고의 업환통 때문에 어쩔수없이 그렇게 한 거라 생각하자.(근데 그놈이 한짓이 있는데 그거 좀 보복한다고 카운터를 맞아야한다니 너무한거아님? 권선징악 인과응보로 생각해주면 안됨? 용한테 요구되는 도덕성 너무 빡세네)
알콩달콩하니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둘이 귀엽다. 유사근친에 발정하는 휴고 상변태.(찐근친에만 반응하는 취향이라 그게 뭐 그리 배덕하단건지 모르겠는 나야말로 상뵨태) 여전히 주튜브나 커뮤니티반응 보는게 젤 재밌고. 발정기와 투좆도 좋았어. 뱀이라면 역시 투좆이지< 궁금했던 어릴적 서사가 풀린것도 좋다. 어릴적의 플린은 자각없는 인기인이자 유죄인간. 짝사랑에 홀로 번민하는 안드레아가 안쓰럽다. 형한테만 내숭떨며 착한척한건데 플린은 그걸 모르고 마냥 천사처럼 생각한게 웃픔. 플린은 여우답게 눈치가 빠르고 머리가 잘 돌아가면서 동생에 대해선 둔하구나. 휴고의 꿈메모 보면볼수록 짠하네.
둘이 귀엽게 사랑하며 잘 살것같아서 보기좋다. 휴고의 꿈이 꼭 이뤄지길 바람. 용은 상서로운 생물인데 그정도 기적은 바랄 수 있는 거 아니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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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라르고] 러브핸드
피이 지음 / ㈜조은세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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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짝사랑 좋아해서 괜찮게 봤다. 수의 손을 좋아하는 공과, 그런 공의 패티시때문에 고민하는 수. 수는 공을 오래전부터 좋아했지만 공이 자신의 손에만 심취한것같아 빡쳐서 도발하는데 워 제법 상남자. 생각외로 씬이 야했고 수가 귀여운데 의외로 유혹수였고 순둥하던 공이 화났을땐 꽤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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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플린의 여우 음료 3 (완결) ㅣ [BL] 플린의 여우 음료 3
오키프A / 비욘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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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가 맘에 들어서 유독 아쉽다. 전개가 뭔가 김빠져. 갈등을 만들고 수습하는게 좀 별로랄까, 클라이맥스 직전의 급발진은 (복선을 나름 깔았는데도 불구하고) 쟤가 여태 잘 있다가 갑자기 왜저러나 싶었다. 공수의 감정도, 서로는 절절하게 생각하는듯 보이지만 깊이가 얕달까 그리 절실해보이질 않았어. 와닿질 않아. 위기와 절정 구간도 구멍이 많이 느껴지는데, 빌런의 유한 태도와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같은게 편의적이랄까 지나치게 쉽고 가볍다. 극복한 이후의 전개도 (당시의 절절했던 모습에 비해) 극적인 뭔가가 없어서 피식 식었다. 생명이 위태로운 지경에서 겨우 빠져나왔고, 그 과정에서 깨달음과 희생과 애틋한 사랑까지 자각했는데, 왜 그렇게 평소랑 똑같이 느껴지냐. 아니 최소한 안드레아 관련해서라도 뭔가 태도 변화가 있어야하는거 아니냐고.
여전히 소소한 에피소드들은 귀엽고 좋다. 주튜브 에피나 미용실같은거. 근데 에단을 생각외로 유하게 처리하는건 이해가 안됐어. 아니 죽을뻔하기도했고 심지어 연인도 골로갈뻔했는데 왜때문에 그정도 형량... 게다가 걘 진짜 사람도 죽였...ㅡㅡ 알고보면 작가님 에단 최애인거 아냐? 공수 유년기는 뭉뚱그렸으면서 유독 빌런서사만 착실히 쌓을때부터 알아봤다<
둘이 꽁냥거리는거나 공이 변태짓하는거 보는게 젤 재밌음. 전개는 별론데 그런 소소한 부분들이 맘에 들어서 외전은 좀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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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플린의 여우 음료 3 (완결) ㅣ [BL] 플린의 여우 음료 3
오키프A / 비욘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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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좋고 설정도 잘 짰는데 전개가 좀 아쉽다. 너무 급박하게 돌아가는 느낌이랄까 급전개? 빌드업이 잘 안된 상태로 위기절정결말로 밟아버리니 얼떨떨함. 반전도 (예상하긴했지만)임팩트있었는데다 충분히 더 극적으로 재밌을수있었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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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라르고] 이상적인 연애의 조건 2 (한정판) ㅣ [라르고] 이상적인 연애의 조건 3
하이다 나나코 지음 / (주)조은세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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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공이 처음 수한테 관심을 가졌을때(랄까 추행했을때)도 생각했지만 이 작가 공 취향이 영 글러먹었다. 제멋대로에 수를 마음대로 휘두르고 또 손은 빨라서 멋대로 덮치고 실컷 사람 착각하게했다가 생각없이 던진 말로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남자. 근데 자각이 없어서 더 나빠. 이런 놈 대체 왜 좋아하는건지 수를 이해할수없었는데 씬에서 얼굴 보면 납득이 가기도 한다. 지독한 얼빠였구나. 이런 얼굴에 몸이면 좋아할만도 하지.
근데 2권에서 등장한 수의 형과 같이 친한 포지션의 서브공은 메인공보다 더 별로다. 오랫동안 짝사랑하며 기회를 엿보다 드디어 들이대겠다며 공을 상대로 선전포고 하는데, 하는 짓이 꽤 치졸하고 비겁해서 잘빠진 얼굴과 다정한 행동에도 설레질 않더라. 속은 시커멓다는게 뻔히 보이는데 아닌척 수한테 잘해주고 공이 오해할법한 언행을 한다. 공이 미묘하게 기분나쁜 티를 내니 아무것도 모르는 수가 빡칠수밖에 없고.
공수 사이의 갈등을 촉발시켜 이후 더 돈독하게 만드는 이물질로 작용하는 서브공. 근데 겉으론 한없이 선량하고 상냥해서 미워할 수 없게 하는, 수한테 언제나 좋은 사람이라 거절해서 미안한 마음과 죄책감과 안타까움을 갖게 하는 착한남자. 이런 위선자들 진짜 싫다. 흑심 품고 공수를 갈라놓으려고 일부러 들쑤셔넣고 안될듯하니 깨끗하게 물러나는척하면 다냐?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뒤에서 묵묵히 지켜보며 마음 삭이는 짝남'포지션을 취한다면 안쓰럽기라도 했을텐데.
생각할수록 예쁘고 귀여운 츤데레에 남 챙겨주길 좋아하는 수가 공에겐 아깝다. 메인이고 서브고 둘다 영 아닌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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