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금은화 3 ㅣ [BL] 금은화 3
WINTERBAUM / 페이즈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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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 강간당하고 강탈당한 사람이 상대를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설득력있게 보여준다. 보통 벨은 슬그머니 사랑으로 퉁치고 마는게 대부분인데 이 작품은 그러지 않아서 좋았다. 그래도 공이 왜 그랬는지 서사도 충분하고 후회도 절절하니 이제 그만 받아주는게 맞다.(공편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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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루비] 좋아하는 건 사랑스런 당신이 꿀꺽 ㅣ [루비] 좋아하는 건~ 꿀꺽 4
츠루사와 츠타코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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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인들 낭창하니 예쁘고 좋다. 어른스러운 수와 순정공의 얘기도 좋고. 다소 신만한 편이지만 작화도 예쁜편. 약간의 계략공의 짝사랑으로 시작된 얘기고, 애정도도 공이 높아보였는데 이번편은 반대같아 좋았다. 근데 사랑이 넘쳐서 사건사고가 일어나도 딱히 위기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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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인사반파자구계통 3-외전 ㅣ [BL] 인사반파자구계통 5
묵향동후 / 페로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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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조사로 유명한 작가님이길래 호기심에 대여해봤다가 완전 빠짐. 중국벨이 이렇게 맛있을줄이야. 이 작품도 이렇게 맛난데 마도조사는 얼마나 재밌을지 기대되네. 뭣보다 번역이 레알 찰짐. 어색함 1도없고 현지화도 잘하고 비속어도 잘쓰고 설명하기 어려운 인용같은건 적절하게 초월번역함. 번역이 재미의 40프로는 책임지는듯.
남성향 하렘 인소의 최악의 빌런에게 빙의한 주인수가 먼 미래에 자신을 조지러 올 제자를 알뜰살뜰 보살펴서 다가올 파멸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치는 이야기. 그냥 소설 빙의물이 아니라 제약이 있는데, 롤플레잉게임처럼 선택지가 주어지고 만족시키지 못하면 핸디캡이 생김. 원작의 설정구멍을 메꾸고 주인공과의 관계도 개선하느라 수가 아주 뺑이를 친다. 둘이 헤어졌다 만나는것도 속전속결. 스승바라기였다가 흑화한 주인공의 얀데레적인 면모가 발휘될 때 아주 긴장감 넘쳤다. 비록 오해가 있었지만 수는 언제나 공을 위해 움직임. 그걸 모르는 공은 점점 더 흑화해 수를 괴롭히는데, 이후 절절히 후회하면서도 집착을 놓지 못하는 모습이 정말 미친것같고 좋더라.
일반적인 무협이 아니고 마족이니 선사니 하는 도교적인 동양판타지소설이라 신선했다. 벨 아니고 일반 장르소설로 보아도 재밌을듯. 전개가 빨라서 루즈하지 않고 쉴새없이 사건이 몰아친다. 복선회수도 충실하고 캐릭터 하나하나 개성이 넘침. 원작의 냉혈비열먼치킨공과 현재의 댕댕순정(얀데레)공의 갭도 흥미로움. 주인수를 둘러싼 조연들과의 관계도 흥미진진. 외전에서 원작 빌런의 비하인드가 나오는데 다정공과 후회수의 피폐맛집이라 여운이 쎄다. 사형제지간의 혐관맛집 츤데레공도 좋아. 원작자 얘기도 너무 웃김. 배신트라우마 츤데레공과 호시탐탐 배신때리려는 비굴수. 입술이 부르튼건 맞아서일까 다른이유일까ㅋ 스승님덕에 새로운 세계에 눈을 떠 존잘러로 재탄생한 작가님과 팬들도 웃기고. 주화입마로 어려진 에피소드도 좋았고 존잘러님 작품을 사존과 직접 시연하는 제자의 학습욕구도 바람직했음. 설문조사에서 공에게 원하는게 그만 울라곸ㅋㅋㅋ 그런 깨알같은 개그도 좋은. 본편에 미진했던 에로분을 외전에서 채워주지만 여전히 부족하다ㅠㅠ 더 보고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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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라르고] 미나미 군은 그 목소리에 애타고 싶어 ㅣ [라르고] 미나미 군은 그 목소리에 애타고 싶어 1
아이노 코코 지음 / (주)조은세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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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에이션 보이스 방송을 하는 아싸 주인공과, 그 목소리의 팬인 인싸 주인수가 엮이는 이야기다. 공이 영혼없는 얼굴로 대본 읽는게 좀 웃김ㅋ 근데 대체 얼마나 목소리가 좋길래 ㅂㄱ까지 할 정도인지 궁금하네. 수가 공 목소리에 패티쉬가 있는걸까 설마 다른 시청자중에도 이런 변태가 있는건 아니겠지(..)
수가 공의 정체를 알고 얼굴 빨개져서 주저앉는거 귀엽네. 그 목소리가 아니면 못 간다고 고백하는것도 굉장한 용기 같음. 공은 얼결에 도와주겠다고 했다가 진짜 수의 자위를 지켜보는데, 무덤덤하던 애가 자신의 목소리에 자지러지는 수 보고 s의 본성에 눈을 뜨는 게 좀 꼴리더라. 그래봐야 손가락 하나 안건드리고 그저 목소리로만 짓궂게 굴지만.
보통 대딸과는 다르게 만져주는게 아니고 목소리로 재능기부(..)하는게 신선했던 작품이다. 공이 형에 대한 열등감이 있고, 꽤 좋은 프로포션에도 불구하고 사방에 벽을 치고 대화를 안해서 주변에선 싸가지없다고 인식되는듯한데, 수로 인해 다른 친구와도 교류가 생기고 조금씩 긍정적인 성격이 되는게 좋았다. 그리고 수 친구녀석 좋은녀석...
2권이 나오려는 모양인데 형과 관련된 얘기나 게임개발 및 보이스방송 관련된 내용이 나오면 좋겠다. 번외로 따로 나온 에피소드는 본편보다 야해서 좋았..는데 전자책한정 특전같구만 굳이 왜 따로 낸건지 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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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비애] 미노리의 숲
마리파카 지음 / 비애코믹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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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드라마의 느낌이랄까. 한 청년의 장례식에 불쑥 등장한 낯선 청년과 고인의 소꿉친구가 함께 지내게 되면서 서로의 아픔을 핥아주고 공감하며 상실과 슬픔을 받아들이는 이야기. 약간의 미스테리어스한 분위기와 무덤덤한듯 쓸쓸하고 애틋한 느낌이 있는 단편소설같은 작품이었다. 러브스토리보단 인물들의 서사에 집중하고 수수께끼를 찾아내는 스릴감도 약간 첨가했는데, 무거운 주제를 풀어내면서도 주인공들의 관계를 따뜻하게 그려내고 적당히 개그도 첨가해 가끔 웃음도 주다가 마지막에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는 희망을 잃지 않아 여운을 짙게 남긴다. 죽은 신타로의 서사가 완전히 풀리지 않았지만 이 정도로 남겨두는게 나을지도. 잔잔한 이야기라 심심한 감이 있어 취향은 아니었으나 좋은 작품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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