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루비]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하라다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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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요네다 개쓰레기라 이이다의 역습이 통쾌할 정도. 리버스,ㄱㄱ,여장남자,민폐조연 등 불호요소 한가득인데 예상외로 재밌었다. 한번 포지션 바뀐뒤론 쭉 끝까지 감. 요네다 처음엔 꼰대 츤츤 이기적이라 별로였는데 갈수록 귀엽다. 이이다도 점점 남자답고 멋있어짐. 코믹발랄하고 꽉찬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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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박 대표가 강아지를 공구리친다 (총3권/완결)
휴고 / 넥스트 프로덕션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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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물인줄 알았는데 달달육아물. 공의 입덕부정이 길고 트라우마가 강해 오해 풀고 이어지기까지 오래걸리지만 워낙 츤츤대며 잘해줘서 전체적으로 달달했다. 수가 좀 모자란가싶을만큼 순수한데 육아에 있어선 야무지고 똑부러짐. 마냥 대가리꽃밭은 아닌듯. 그리고 아롱이 넘 귀엽고 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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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루비] 너에게 쏟는 100dB 2부 ㅣ [루비] 너에게 쏟는 100dB 2
미야타 토오루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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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나 례술 소재는 자칫 잘못하면 지나치게 감상적이거나 느끼하고 오그라들어서 기피하는 편인데, 이 작품은 공수의 풋풋한 연애에 초점을 맞추고 음악은 살짝 끼어드는 정도로만 나와서 괜찮았다. 1권에선 솔직히 노래와 피아노연주 관련해 감동하고 감탄하는 리액션이나 몰입하는 모습 같은게 너무 오글오글했거든; 지면으로만 보는 입장에선 연주가 얼마나 대단한지 와닿지 않으니 민망함이 배가됐었다. 그게 덜해졌단게 2권의 다행스러운 점.
근데 그래서 개성이 죽고 걍 평범한 청게물이 되어벌임. 특징이랄만한 음악 소재를 둘의 성장과 연애의 양념 정도로 곁들이니 작품의 독특함이 줄어버렸다. 공수가 꽁냥대는건 귀여운데, 고백하고 대답을 고민하고 결국 화답해 연애에 이르는 과정이 잔잔하고 특별할것없이 평탄하게 진행되서 밋밋한 느낌이 든다. 좀 아쉬운 부분.. 인데 또 음악에 집중했으면 사정없이 몸을 꼬며 괴로워했겠지. 작가가 밸런스 잡기 어려웠겠다싶네.
공의 무대공포증?같은게 왜 생겼는지 알려주고 수와 함께하며 용기내어 극복해나가기 시작하는 걸 보여줘서 살짝 성장물/구원물 느낌이 난다. 대인기피증도 점점 나아지고 멋진 남자로 크는 중이다. 수는 공이 고백한 이후로 계속 의식하고 고민하며 진지하게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본다. 공의 부캐(?) 하이토와 본체를 구분하고 덕심과 애정을 구분해보려는 진지한 태도가 맘에 들었다.
근데 둘다 첫사랑에 첫 상대인데 고백한 공은 덤덤하고 수는 사정없이 동요하며 설레이는게 웃김. 공 이색히 플러팅 장난없네. 수가 연신 두근거리고 빨개지는게 이해될만큼 능숙하고 자연스러운 리드. 진짜 처음 맞냐...
둘이 사귀게 되고도 본방까진 멀어보이니 꾸금달고 뭐하자는건가싶은데< 여태 풋풋하게 손잡고 뽀뽀하고 혀도 첨 넣어봤는데 냅다 섹 갈기는건 또 캐붕이긴 하다. 담권에선 힘들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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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비애] 키스 7번.
아카이 시라후 지음 / 비애코믹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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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캐디가 굉장히 귀엽고 미보도 딱 궁금한데서 끝나서 기대하며 구입했는데, 예상과 많이 다른 전개를 보여줘서 좀 당황스러운 작품이었다. 옆에서 보면 쟤네 사귀나? 싶을만큼 스스럼없이 엉겨붙는 찐한 우정의 베프란 건 좋았음. 찐친이 이상하게 의식되서 그동안 아무렇지 않게 웃어넘기던 장난이 갑자기 신경쓰이고 괜히 거리를 두게 되고 어색하게 반응하는 수의 심리상태가 귀여웠고. 수가 공을 좋아하는걸 어설프게 자각했는데 공이 의뭉스럽게 행동하며 밀당하는것도 긴장감있고 괜찮았음.
근데 전체적으로 작위적이고 이상하게 보기 민망해. 전개가 자연스럽지가 않고 극적인 상황을 만드려고 무리수를 남발해서 풋풋한 청게를 기대했던 맘이 짜게 식었다. 공 너무 음흉하고 수는 좀 멍청돋..아니 너무 순진하다. 작위적이고 변태적이라 느낀 것중 최고는 패트병챌린지. 설마 저런 유사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행동을 청소년들이 한단말인가 믿기지가 않았는데 다행히 작가의 창작이라네.(아니 작가님 평소에 대체 뭔 생각을 하고 살길래...) 작품 제목인 7번의 키스를 하게 된 계기도 이상함. 좋아하는지 아닌지 알려면 하루에 한번씩 키스해보면 된다는데, 아니 그럴 수 있는 상대면 이미 사귀는거아니냐(..) 공수의 갈등을 유발한 각 신체부위별로 하는 키스의 의미도 그럼. 어린것들이 발랑까져서 그런거나 공유하고말이야< 애들 하는짓이 막 야하거나 요상한 건 아닌데 묘하게 변태스러워서 미래가 불안하다..
뭔가 제대로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이라 어색한 감이 있었는데 상업지 활동 하기 시작한 때 투고한 작품이라고 해서 납득. 청게x우정에서 사랑으로x쌍방짝사랑 키워드답게 풋풋하고 설레는 내용을 기대했으나 변태끼 낭낭한 커퀴를 보게되어 아쉬웠던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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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불굴의 조노 (개정판) ㅣ 불굴의 조노 (개정판) 1
싯케 지음 / 블랑코믹스(BLANC COMICS)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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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전작이 워낙 이해못할 것투성이라 취향에 안맞았는데 이 작품 역시 안맞았다. 그래도 전작보단 납득 가능하긴 했음. 급전개 급발진은 영 별로고 애들 졸업식 언급이 있어선지 학창시절 씬은 완전히 들어내버려 아침짹으로 붕 떠버린게 빡치지만.
공수가 가까워지는 과정은 맘에 들었다. 수가 은근 귀여운 성격이고 공이 엉뚱하고 굳센 면이 있어서 둘이 티격태격하는게 웃기고 좋았음. 근데 너무 진도가 빠르달까 언제부터 그렇게 가까웠나 모르겠는데 거리감이 훅 가까워지고 너무 스스럼없이 들이대서 어리둥절하기만 했음. 병원에서의 고백이 특히 그래서, 분명 결정적인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그저 이해가 안갔달까 얘들이 대체 언제 이런 사이가 됐나 싶었음. 귀좀 빨고 목덜미 좀 더듬고 서로 세웠다고 바로 그런 감정으로 갔다고? 청소년기의 섬세한 심리상태를 이해할수가 ㅇ벗다..
성인이 된 이후의 커플은 귀여웠음. 씬도 제법 야했고. 작화는 역시 취향임. 근데 이 작가와는 기본적인 정서가 다른것같다. 담부턴 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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