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세트] [인디고] [from RED] 야왕의 개 (총2권/완결)
케다마 시바 / 인디고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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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벨에서 화류계 배경에 호스트가 나오면 너무 미화시키는 감이 있어서 현실과의 괴리감이 크다. 직업적인 프라이드가 높고 자신의 방식대로 고객유치하겠단 포부가 남다르나 그래봤자 여자들 등쳐먹겠단소리잖아(..) 거기서 자부심 자존감 찾는것만큼 웃긴게 없네.
그런 오글오글한 것만 뺀다면 수 캐릭터 꽤 매력적이다. 자존심 세고 지기 싫어하고 고고하며 그만한 능력도 있는 미남. 호스트한테 매니저가 필요한것도 처음알았네. 하긴 일종의 영업직이라고 생각하면 고객관리를 위해 노력해야하겠지.
수는 신입 호스트인 공을 자신의 매니저로 이용하면서 건방지지만 능력있는 공과 아웅다웅하다 도발당해 얼결에 베드인, 불면증과 애정결핍인 약점을 노출당해 분해하면서도 속절없이 빠져든다. 솔직히 얘네 둘이 사랑에 빠지는 과정은 좀 이해가 안가지만; 나름 갈등을 겪고 공의 정체가 밝혀진 이후에도 둘의 관계가 크게 변화가 없어보이는게 좋았다. 공이 생각보다 매너가 있고 수가 쓸데없이 존심부리지않는 산뜻한 성격이라. 위기절정이 휘리릭 가볍게 지나가고 빌런스러운 인물이 있던지도 모르게 퇴장하고 공의 음모(?)도 별거없이 조용히 해소되어 긴장감은 좀 부족했다. 그리고 공 캐디가 좀 별로. 특히 헤어스타일이 넘 애색히같아; 차라리 빌런역이 더 잘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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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세트] [인디고] [from RED] 야왕의 개 (총2권/완결)
케다마 시바 / 인디고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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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 좋고 씬이 야해서 좋다. 넘버원 호스트로서 열일하는 수의 직업정신(..)이 인상적. 자존심 강하고 지기 싫어하는 오만한 성격이지만 애정결핍에 인정욕이 큰 수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 개 운운하는건 좀 오글오글. 수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공의 꿍꿍이가 궁금증을 유발하나 알고보면 별거없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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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시트러스] 마스크 남자는 사랑하고 싶지 않은데 4 - 시트러스 코믹스 마스크 남자는 사랑하고 싶지 않은데 4
산고 미츠루 지음 / ㈜에이블웍스C&C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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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성장물로 가는듯? 아싸였던 수가 (시작은 얼레벌레 밀려간거라도) 위원이 되어 학교행사에도 참여하고, 조연 여캐의 전교회장선거도 돕는 등 점점 사회성을 넓히고 있다. 빌런같은 캐릭터가 있어서 위기와 갈등도 있지만 비교적 정석적인 전개로 극복함. 수가 꽤 강단이 있고, 머릿속에 연애만 차서 마냥 공이 좋다며 질투하고 견제하고 공한테 어울리는 사람이 되겠답시고 노력하는게 아니라서 신선. 보통 이런 구도의 인싸x아싸 커플은 인싸인 쪽을 따라가고 싶어서 아등바등하는게 대부분인데 여기 수는 안그래서 좋았다. 근데 그래서 공이 좀 빡치는듯? 수의 인격적 성숙을 그리다보니 공의 비중이 낮아졌달까 공은 이게 벨이라 야한씬을 연출하는걸로 기능하는 느낌이라 애매했다. 그리고 수한테 해꼬지한 빌런에게 별다른 제재도 없고, 여장부 스타일의 당당여캐라 맘에들었던 공 전여친의 선거연설도 얼버무리고 넘어간게 아쉬웠다. 뭐가 그렇게 인상적이었는지 나도 알고싶다고.
근데 이게 청게고 벨이라 야한거 나와야하는 강박(?)은 알겠는데 얘네 왤캐 학교에서 해댐? 공이야 뭐 원래 그런놈이라(..) 그러려니해도 수가 적극 호응하는건 의외였다. 특히 누가 올지도 모르는 보건실에서의 씬은 캐붕이 아닌가 싶을정도. 야한게 싫다는건 아닌데 그동안의 수 캐릭터를 생각하면 거기서 빼는 시늉이라도 했어야하는거 아닌가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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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잠깐만, 좋아해 1
오마유 지음 / 블랑코믹스(BLANC COMICS)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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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 수와 그에게 미용당해(?) 미모가 드러나면서 배우로 데뷔해 승승장구중인 공의 꽁냥꽁냥 연애 2년차 얘기다. 사귀게 된 과정은 회상식으로 잠깐 나오고, 현재는 이미 꿀떨어지고 깨볶으며 연애중이라 마냥 달달하니 귀여운 모습만 보여준다. 섭공이라기엔 애매하지만 수한테 접근하는 인물이 있긴한데, 수의 직업적 능력을 탐내는것+공을 살짝 도발해 연기에 몰입하게할 목적이라 별 위협은 안된다. 뭣보다 공수가 서로 너무 좋아해서 뭐가 끼어들 틈이 없음. 작화가 괜찮고 달달한 스토리 귀엽지만 연애적으로는 별로 굴곡이 없어 좀 심심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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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라르고] 치사한 너와의 친구 놀이
사케 다라케 지음 / (주)조은세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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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왜 치사한지 모를.. 난또 공이 수를 속이기라도 하는줄알았네. 그런거없고 걍 둘의 과거 인연을 얘길 안한것뿐. 근데 일방적인 추억으로 아는척하는것도 면구스럽지않나 다시봐도 왜 치사한지모를.
풋풋한 청게인데 작화가 개성있고 공수 키차이가 설레서 좋음. 스토리는 딱히 재밌는지 모르겠달까 꽤나 싱겁고 별내용이없어서. 새로운 학기에 친구가 된 둘이 서서히 가까워지고 연인이 되는 이야긴데, 워낙 같은 패턴의 작품이 많아서 어디서 본듯한 기시감이 든다. 이것도 일종의 클리셰인듯. 짝사랑미인공 햇살미남수의 필승조합에 풋풋한 청게물을 보고싶다면 추천. 도피민을 원한다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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