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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연애편지 대신 써드릴까요? (외전 포함) (총5권/완결)
유테 (저자) / BLYNUE 블리뉴 / 2023년 5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가님의 최근작인 헌신짝 헌터를 재밌게봤어서 구매. 특유의 유머가 살아있어 초반엔 꽤 재밌게 봤는데, 가면갈수록 스토리가 묘하게 유치해져서 2권부턴 썩은눈으로 봤다. 뭔가 설정이나 상황이 말이 안되는게 많음. 빙의된 소설에서 냉혹하고 사랑에 미쳐 수까지 신체훼손하는 광공이라던 북부대공이 너무 유하고 말랑함. 게다가 황제 버금가는 권력자에 전쟁영웅이며 맘에 안들면 뎅강뎅강 모가지를 치는 냉혈한한테 왤캐 막대하고 뻗대는 사람이 많냐. 주인수 엘리엇은 그렇다치고, 원작의 수인 로렌이나 후작가의 바람둥이 차남, 심지어 대공가에서 일하는 하인들까지 공 침실까지 쳐들어가며 할말 다함. 아무도 공 앞에서 조심하지 않는데? 보통 북부대공 앞에선 눈도 못 마주치고 벌벌떨며 납작 엎드리지않나? 공 가오 다 죽었음. 공이 수 좋아하면서 자각못하고 뻘짓하는건 좀 웃겼지만 이 역시 가오는 안산다. 이렇게 카리스마없는 강(광)공은 첨이네. 초반부터 수한테 너무 친절하던데 광공 아니고 걍 다정공아니냐. 작가님 개그도 초반에만 좀 먹혔지 나중엔 그냥그랬구. 캐릭터들은 잘 만들었는데(특히 공포의 주둥아리 로렌이 인상적) 스토리가 점점 재미없어서 2권 후반에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