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미운 백조 새끼 (외전증보판) (총3권/완결)
진조 / 비하인드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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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버스가 아닌 임신수는 오랜만이라 신선했다. 일종의 인외물? 수의 정체와 그 집안의 비인간적인 행태가 쎄한데 그와중에 공수의 순정이 찬란하다. 오로지 수를 찾기 위해 해온 공의 노력이 눈물겨울정도. 수의 고생도 만만찮았는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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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비즈니스라니까 1
미츠바치 미유키 지음 / 블랑코믹스(BLANC COMICS)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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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수확이라 작가의 다른 작품도 보고싶어서 찾아보니 엥 순정만화 작가였잖아? 벨은 이게 처음인가본데 원래 그렸던 사람마냥 잘하는게 걍 이쪽으로 전향하셔도 되겠음. 라기보단 더 그려줘요<
작화가 굉장히 예쁘고 작붕이 없다. 실눈캐 싫어하는 편인데 여기 공은 실눈캐 특유의 웃는상이 아니고 오히려 차가운 인상이라 괜찮더라. 속모르겠는 음흉한 이미지도 아니고. 수는 연애보단 걍 여자들에 인기있고싶어 비게퍼하는게 이해가 안가는 철딱서니지만(..) 생긴게 귀엽고 햇살캐라 살짝 음침한 공과 상성이 잘맞는다.
공은 첨부터 맘이 있었는데 눈치없는 수가 비즈니스한다고 엉기다가 뜻밖의 습격(?)을 당한다. 이후 괜히 의식하고 신경쓰다 얼결에 선을 넘어버리고. 한번 했더니 아주 거리낌없이 다가오는 공 때문에 수는 묘한 고민에 빠진다. 들이대는건 분명히 공인데 이상하게 수가 더 안달내게 되는 얘기다.
수한테서 공수치 유발하는 장면이 가끔 나와서 손발이 오그라드는걸 열심히 펴주면서 읽었다. 수가 덤덤충 공한테 파르르하다 엉뚱한짓 하는게 좀 보는 사람도 부끄럽게 할때가 있음. 근데 그것도 애가 귀여워서 어찌저찌 넘어가게됨. 그림이 예뻐서 참 다행이야.
작화 좋고 씬이 제법 야하고 스토리가 매끄럽게 흘러가서 좋았던 작품. 후속편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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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Daphy] 역경 지골로
후지노 만신 / Blue Bromance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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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의 모든 로망을 때려넣은듯한 카리스마 부두목 공과 그에게 반한 놈들이 이래저래 엮이는 이야기다. 시작부터 라이벌의 함정에 빠져 근신하게 된 공이 라이벌놈이 운영하는 호스트바에 찾아가 넘버원에게 정보를 캐내려 하다가 얼결에(?) 정부로 삼는다. 사실 넘버원은 공을 흠모해 밑에 들어갔다가 라이벌네 정보를 빼내오려 공이 침투시킨 스파이였는데, 그걸 여태 까먹고있던 공은 이상하게 엉겨붙고 열성적으로 구는 수를 온전히 믿지 못하고 의심한다. 수에게서 얻어낼건 얻어내잔 생각으로 접대하는 셈 치고 안아주는데 의외로 몸이 넘 잘맞는거라. 이용해먹을 생각이었는데 저도모르게 코꿰인 공과 한결같이 순정적이고 헌신적인 수의 우당탕탕 연애기다.
공은 전형적인 강공이면서 허술한 면이 있어 인간적인 매력을 풍기는 형님. 수는 꾸며놓으니 반짝반짝한 미남이자 비밀이 있는 짝사랑남. 공을 음침하게 노리는 라이벌은 지뢰계 미인. 전체적으로 가볍고 개그가 난무하는데 작화가 좋고 전개가 시원시원해서 즐겁게 봤다. 연정이 생기는건 너무 급박하지않았나 싶고 감정선을 따라가기 어렵지만 그것도 걍 작품의 개성이겠거니.
초반 작화가 꽤 거친데 뒤로 갈수록 예뻐져서 마지막에 공수의 미모가 아주 취향저격으로 변했던데. 후기 보니 많이 노력하신 모양. 보너스만화의 빌런 취급은 흠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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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라르고] 애일과 신부 3 (한정판) (완결) [라르고] 애일과 신부 4
나기사 아유무 / (주)조은세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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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렇게 이해 안되는 스토리였나? 2권 내용을 기억 못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너무 설정 푸는데만 집중해서 당최 뭔소린지 모르겠는 3권이었다. 신이라 불리는 알파의 존재와 오메가가 어떻게 만들어진건지 회상식으로 보여주는데, 인외존재의 호기심이 어떻게 사랑으로 발전하는지 지켜보는건 흥미로웠지만 알파오메가의 기원이란건 여러모로 납득하기 어려웠다. 별로 이해가 안가는 관념적이고 철학적인 얘길 계속해서 정신이 몽롱해짐. 그치만 인외의 망사는 나름 맛있었다.
수가 아이를 낳는 것에 뒤늦게 공포감을 느끼고 힘들어하지만 공과 함께 잘 이겨낸다. 출산을 위해 마을로 돌아갈 결심을 하는 둘. 사람들이 너무 반갑게 맞아주고 아무렇지않게 대해서 위화감이 좀.. 언제부터 그렇게 성격들이 좋았냐. 해피엔딩이 되려면 그래야만 했겠지만. 수의 출산장면은 너무 여성의 그것과 같아서 휙휙 넘겼음. 임출육하는거 보고있으니 이게 벨인지 로판인지. 그래도 서툴지만 열심히 육아하는 공은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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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비애] 이노센트 스캔들
미시마 피타리 지음 / 비애코믹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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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파라치공 모델출신 배우수 구도. 소재는 자극적이나 이도저도아니게 민숭맨숭했다. 얘기가 꽤 편할대로 흘러간다고 할까... 로코도 해피도 좋아하지만 이건 좀 수준 미달임.
표지에 비해 작화가 별로고 스토리도 너무 억지스럽다. 세기의 미남처럼 묘사된 수 미모가 겨우 이정도? 오히려 공이 더 잘생김. 그리고 수 너무 위기감이 부족하지않나? 피디한테 모텔에 끌려가서 그런 사진 찍혔으면 조심 좀 할것이지 또 당하고 앉아있네. 애초에 공한테 기사 안올리는 조건으로 성상납하려고 한거부터 에러. 공이 상식인이라 망정이지 진짜 질나쁜 놈한테 걸렸으면 햡박이 뭐임 ㄱㄱ은 기본에 사진이고 영상이고 다찍혀서 연예계 강제은퇴다 임마. 공은 첨에 수 가지고 장난칠때 지도 속으론 이게아닌데 하면서 못 멈추고 막지르는게 어이없었다. 순진한 애 상대로 뭐하는? 미수로 그친건 과연 서툰 수 때문일까 공의 모럴 탓일까. 수가 경험이 풍부하고 능숙했으면 결과가 달라졌을거 같은데.
공의 장난스런 도발에 수가 빡쳐서 응수하다 진짜로 섹뜰뻔한 이후 둘은 묘하게 편하고 가까운 사이가 된다. 걍 친구된줄 알았는데 뭐지 왜 갑자기 서로 좋아해? 감정선이 이해가 안가지만 아무튼 쌍방 짝사랑에 빠져서 삽질 좀 하다 러브러브하게 됨. 수가 위기에 처했다가 구해지는거나 수의 연예계 활동이 순조로워지는거나 공의 이직 성공 등 스토리가 상당히 얼렁뚱땅 얼레벌레 진행되고. 작화도 씬도 스토리도 그냥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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