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BL] 스무고개를 넘어가면 (외전)

[전자책] [BL] 스무고개를 넘어가면 (외전) ㅣ [BL] 스무고개를 넘어가면 4
시요 / 텐시안 / 2025년 7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외공 유사근친 오컬트물. 거창한 도입부에 비해 싱거운 느낌. 공이 초반엔 미스테리한 미지의 존재 느낌인데 까고보니 걍 순정댕댕공. 외전은 본편의 연장이라 꽁냥꽁냥보단 사건중심. ‘개‘들을 찾는 옴니버스 사건물로 후속편을 계속 내도 괜찮을듯. 본편보다 외전이 더 으스스하고 흥미로웠다.

[100자평] [고화질] [볼레로] 진심이 되기엔 너무 늦었어 01

[전자책] [고화질] [볼레로] 진심이 되기엔 너무 늦었어 (합본판) 01
카니하 (저자) / 넥스큐브 / 2025년 10월

아무 설명없이 느닷없이 전개해서 당황. 책소개 안보면 얘넨 뭔 관계인데 급발진인가 어리둥절할듯. 섹파>연인되는 스토리인것 같은데 앞뒤 설명이 너무 부족하고 불친절하다. 끝부분도 뚝 잘라먹은마냥 갑자기 끝나네. 작화는 좋은데 개그컷이나 얼굴표정이 어설프고 과장되게 느껴져서 아쉽다.

[100자평] [고화질] [볼레로] 바보 같은 개일수록 사랑스러워

[전자책] [고화질] [볼레로] 바보 같은 개일수록 사랑스러워
유이츠 / 넥스큐브 / 2025년 10월

공 너무 잘생겼고 다정함. 수 사고뭉치에 팔랑귀지만 귀여움. 쌍방짝사랑인데 공쪽의 감정이 더 무거운듯. 수가 순수하고 해맑아서 온갖 나쁜 일에 휘말리는데 공이 잘 차단(또는 처단)해줌. 둘다 찐사라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를 위하는게 보기좋았다. 공 너무 과로하는데 공 부하들 일좀 그만 쳐라..

괜찮네

[전자책] [세트] [BL] 미운 백조 새끼 (외전증보판) (총3권/완결)
진조 / 비하인드 / 2021년 9월

키워드와 줄거리가 취향이라 달토끼에 올라왔길래 냉큼 구매. 대학시절 첫만남에서부터 시작해 둘이 가까워지고 사랑하게 되었지만 불가피하게 떨어지고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재회하기까지 차근차근 전개됨. 대학시절의 둘이 넘 풋풋하고 귀여워서 좋더라. 동정공 긔엽... 집안에서 홀대받는 수의 처지가 짠한데, 임신 후 공에게 피해를 줄까봐 목숨걸고 도피하고 고생하며 홀로 아이를 키운걸 생각하면 공이 발닦개가 되어도 모자라다. 근데 공도 이유도 모르고 사라진 수 찾느라 무진 애를 쓰고 고생했으니... 둘다 짠하다 짠해. 그래도 권선징악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니 만족스러움.
리뷰에 표지 얘기가 많은데 난 괜찮았음. 작품 분위기에 비해 가벼운 느낌이긴 하지만 동화같은 분위기와 포근한 느낌이 좋은듯. 요새 유행하는 섬세한 작화는 아니긴 함.

[100자평] [세트] [BL] 미운 백조 새끼 (외전증보판) (총3권/완결)

[전자책] [세트] [BL] 미운 백조 새끼 (외전증보판) (총3권/완결)
진조 / 비하인드 / 2021년 9월

오메가버스가 아닌 임신수는 오랜만이라 신선했다. 일종의 인외물? 수의 정체와 그 집안의 비인간적인 행태가 쎄한데 그와중에 공수의 순정이 찬란하다. 오로지 수를 찾기 위해 해온 공의 노력이 눈물겨울정도. 수의 고생도 만만찮았는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