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BL] 훈남 동료는 이상적 주인님
nocori / 프레지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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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발간된 단편집과 마찬가지로 서사는 짧고 굵게 부여하고 거두절미 씬으로 달린다. 수가 피학성향이 강한데 그걸 다 맞춰주는 공이 대단함. sm소재 별로 안좋아하지만 이 작품은 씬이 참 야해서 좋았다. 공이 예쁘장한 얼굴인데다 헤어스타일도 부스스하고 넘 동안이라 회사원 아니고 뭔 중고딩같은데; 초반에 포지션 잡을때 자긴 탑도 바텀도 된다고 한 것 때문인지 너무 수 얼굴로만 보여서 적응하기 어려웠다. 여기 수가 절대적인 바텀이라 그렇지, 다른 놈들한텐 깔릴수도 있겠구나 싶으니 좀 깨더라. 개취로 멀티플레이어는 별로.
수의 짝사랑으로 전개되지 않을까 넘겨짚었는데 의외로 공이 더 열렬하고 처음부터 진심이었더라. 열심히 떡만 치는줄 알았더니 여기도 순애 러브스토리를 찍고 있네. 씬으로 시작해 뽕빨로 전개되다 순애로 마무리하는게 이 작가 취향인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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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너무 야한 후카미군 03 너무 야한 후카미군 3
마츠모토 아야카 / 감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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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서 의미심장하게 끝나서 이번편은 갈등폭발! 그리고 해소! 최종적으로 연인 탄생! 이렇게 전개될 줄 알았는데... 다르진 않은데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가더라. 공을 계속 밀어냈던 수가 급 대오각성하고 공에 대한 감정을 받아들여 먼저 다가가는게 의외였다. 한편으론 이렇게 쉽게 받아줄거면 그동안 왜 그리 거부한건지 어처구니가 없기도. 공의 과거지사가 풀리려나 기대했는데 그런거 1도없고. 기대한 내용 아무것도 안나와서 좀 아쉬웠다.
암튼 수월하게 연인관계가 된 둘이 꽁냥댈 틈도 없이 파견으로 롱디커플이 된다. 거리가 멀어지니 더 불타오르는듯. 여전히 본분(?)에 충실해 열심히 떡을 치고 폰섹으로도 떡을 치는데, 온천여행편 달달하니 좋았고 수가 점점 더 솔직해지는게 넘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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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비애] EAT(잇)
나가베 지음 / 비애코믹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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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취향의 다양성을 퍼리에 버무린 작품. 이 작가만큼 일관적인 퍼리사랑작가 더 없을듯. 꾸금이 아닌건 아쉽지만, 씬이 없어도 노골적인 뉘앙스와 끈적한 분위기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어 좋다.
과거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먹히는 것에 성적 쾌감을 느끼게 된 수. 그리고 수만 보면 식욕이 돌아 물어버리고싶은 공. 종족적 특성마저 덮어버리는 패티시의 향연이 인상적이다. 근데 뭔가 풋풋? 소재와 구도는 자극적인데 묘하게 온건한 느낌이 있다. 수가 결벽적이고 공이 착해서 그런가..
공수는 괜찮은데 수의 과거와 연관된 여우놈은 맘에 안든다. 등장도 좀 갑툭튀 느낌이었고. 수한테 감정이 있는건 분명한데 이리저리 찔러만 보고 음흉한 짓을 하는게 영 별로였다. 공수가 이뤄지려면, 그리고 수의 과거를 풀려면 필요한 캐릭터였겠지만.. 아니 근데 그렇다해도 과거지사 시원하게 푼것도 아니잖아 왜나왔냐 대체.
이 작가 작품 중 가장 야한건 스멜, 가장 인상적인건 모노톤 블루. 이 작품은 다른 작품들에 비해 그냥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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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BL] 훈남 동료는 최고의 플레이 메이트
nocori / 프레지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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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인데 내공이 장난아님. 음침하고 어두컴컴한데 야하고 위험한 씬이 인상적이다. 서사가 있는지없는지 시작하고 몇컷 안되서 거의 바로 씬 돌입하길래 좀 놀랐는데 보다보면 다 이해가고 적응된다. 그냥 씬만 봐도 넘 취향임. 공들이 약간 강압적인 성향이 있는것조차 취향이다. 그와중에 결말은 순애. 표제작과 세번째 사제님 얘긴 그렇다치고 두번째 3p는 설마 그렇게 될줄 몰랐다. 세상 쿨한줄 알았더니... 수는 이용당한건가.(그렇다기엔 너무 즐김)
작화가 예쁜 편이고 씬이 다채롭고 포즈와 동선이 역동적이라 좋았던 단편집. 세편 다 뒷이야기 붙여서 좀더 길게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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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시트러스] 방과 후의 에튀드 3 - 시트러스 코믹스 [시트러스] 방과 후의 에튀드 3
히루네 시안 지음 / ㈜에이블웍스씨앤씨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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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작화가 좋고 인체와 발레동작을 섬세하게 그리셔서 눈이 즐겁다. 공수의 감정이 견고해서 둘 사이를 걱정할 일이 없어 잔잔하니 편안하게 볼 수 있다. 공과 수가 서로 다른 장단점을 가지고있어 서로에게 질투나 열등감을 가질만도 한데, 둘다 서로를 인정하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 노력하는 향상심의 재료로 삼는다. 거기에 공은 수에 대한 경외심까지. 참 건강하고 바람직한 커플.
전편에서 친구가 둘의 동영상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되면서 미국 발레단의 러브콜을 받게 된다. 뉴욕으로 건너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춤추게 되는 둘.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친화력을 발휘하는 공과 말은 필요없다 몸으로 보여주마 초전압살하는 수. 각기 다른 의미에서 참 대단하다. 공이 점점 춤에 진심이 되어가는게 보여서 기특함. 장점이던 피지컬이 미국에선 그리 특별할게 없단걸 깨닫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는게 좋더라. 낙담하기보다 앞으로 나아가려 하는 진취적인 마인드 좋다.
애정행각보다 성장기에 초점이 맞춰진 3권. 공수뿐만 아니라 조연들의 변화도 인상적이었다. 연인이자 경쟁자인 둘이 다음권에서 어떤 춤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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