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비비] 비밀로 엮인 우리입니다만 - BB코믹스
사쿠라이 나나코 지음, 윤선미 옮김 / Blue Bromance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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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작인 '돈으로 엮인~'에서와 마찬가지로 현실감이라곤 요만큼도 없이 야쿠자 후계자의 이중생활을 낭만적으로만 그린 스핀오프. 야쿠자가 주인공인데 이만큼 긴장감없기도 힘들듯..이라고 전작 리뷰에 썼던것같은데 이하동문이다. 심지어 표지조차 전작과 비슷하고 캐릭터도 비슷해보여.
야쿠자 후계자인걸 감추고 대학교 다니는 인싸공과 곱게만 자라 세상물정 모르는 여관 아들래미가 비밀 공유를 빌미로 엮이는 이야기다. 수가 전형적인 꽃수라 별 매력이 없고, 공은 복흑계임에도 수에게는 다정하기만 해서 특성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대체 공이 언제부터 수를 좋아하게된건지 모르겠고 수는 대체 쟬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고. 위기와 갈등이랄만한 사건도 너무 쉽게 해결되어버림. 공이 대체 왜 수를 밀어낸건지 모르겠달까, 야쿠자 세계가 너무 위험해서 일반인에겐 어울리지 않는다웅앵은 대체 어따갖다버리고 금세 하하호호냐고. 수도 마냥 대가리꽃밭이라 막연하게 미래엔 자신을 지킬수있는 남자가 되겠다는데 아니 그게 유학갔다오면 뚝딱 만들어지는거냐고 걍 경영수업받는거아니냐고 그런다고 야쿠자 애인이란 리스크가 없어지냐고... 아니근데 공이고 공 애비고 왜 그 궤변에 납득해버리는건데......
딴지걸자면 무궁무진한데 뇌빼고 보면 볼만함. 걍 예쁜 그림과 씬 그리고 공이 가끔 풍기는 쎄한 분위기만 볼만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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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비애] 슈가 스컬과 딥 키스 01
사쿠히로 지음 / 비애코믹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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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가 예뻐서 구매했는데, 솔직히 처음엔 꽤 중2병돋는 설정이라 오그라들거라 예상했다. 장발미인수에 낫든 사신과 귀신보는 탐정에 키스해야 살수있는 뽕빨나는 저주까지 이게 뭔 잡탕인가 싶었는데; 보다보니 희한하게 납득되는 너낌이.. 작화빨이 컸나?
공이 좀 꽃밭? 멋있어보인다며 탐정 일에 뛰어든 좀 대책없는(좋게말해 순수한) 청년인디 그런애 앞에 중2병 끝판왕같은 사신이란 존재가 등장했으니 혹할수밖에. 근데 그 사신이 겁나 예쁘고 묘하게 처연하고 안쓰럽게 병약해보이네? 게다가 사신 일 하는걸 봐버렸으니 저주 안걸리려면 나도 사신이 되야한다네? 공이 사신 후보생 될 이유를 그럴듯하게 깔아놨음. 여친있는 놈이 처음본 남자랑 키스하는 주제에 불륜과 바람을 극혐한다니 뭔 헛소리냐 딴지걸려니까 바로 여친에 이별통보. 화려무쌍한 가면 쓰고 낫들고 나대면서 다른 사람에 들키지 말아야한다니 사람들 눈은 장식인가 싶은데 또 나름 이유가 있고. 공한테 밑도끝도없이 들이대다 새침하게 츤츤대는게 왜저러나했는데 설마했던 재회 짝사랑수 클리셰.
여러모로 위화감돋을만한 요소를 착착 복선회수하듯 제거하며 어찌됐든 야해서좋네로 결론나게만드는 희한한 작품< 쌍방구원 코드가 있는걸보면 과거엔 수가 공을, 현재엔 공이 수를 구하지 않을까싶고. 장발미인츤데레헌신수라니 전형적이고도 파괴적으로 매력적인 캐디로구만. 근데 공은 고딩때가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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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솔트] Dear, MY GOD
아사다 네무이 지음 / 솔트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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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작화와 독특한 분위기가 잘 어우러진 이색적인 작품들. 표제작은 미묘. 사이비종교에 의지하던 공에게 수가 새로운 신으로 인식되는 연출이 강렬하다. 스토리는 두번째작품이 맘에 듬. 일종의 쌍방짝사랑? 상호구원? 꽃잎이 흐트러진 장면이 아름답고 안타까웠다. 해피엔딩이라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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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솔트] 사랑스러운 꼬리 01
우타타 하쿠토 / 솔트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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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빡샷 예쁜데 전신은 좀 어색. 육식 대형종 수인이라는 특성을 제대로 못살려서 아쉽다. 짐승화한 수가 너무 동글동글해서 숫사자의 위엄 다 뒤졌< 얼빠수가 미인공에 잡아먹히는 스토리인데 서로 좋아하게된 과정이 부실하고 씬나오자마자 끝나서 마무리도 어정쩡. 짐승상태로 하는거라도 보여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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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루비] 용왕님의 마음에 들어! 2부 (한정판) (완결) 용왕님의 마음에 들어! 2
야기 마히로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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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낮수가 이세계로 소환되어 최강자(신)에게 사랑받는 이야기. 잘생기고 능력있고 애정넘치는 다정공보다 비뚤어진 집착광공 동생쪽이 취향이라 아쉽다. 스토리가 쉽게 흘러가고 결말도 너무 쉬운 해피엔딩. 현생의 못난이가 이세계에선 만인에 사랑받는 용신의 반려라는 차원이동 로망의 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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