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비비] 스모키 블루의 비 내린 뒤 맑음 2 (기간 한정판) - BB코믹스 [비비] 스모키 블루의 비 내린 뒤 맑음 2
하마다 카모메 / Blue Bromance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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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덤하고 불친절한 느낌이었던 1권보다 2권이 나았다. 공수의 가족들과 개인사가 조금씩 드러나고, 회상으로 과거에 둘 사이에 미묘한 감정의 교류가 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음. 오랜 연인마냥 편한 관계처럼 보이다가도 확 불붙듯이 뜨거워지는 게 좋다. 끝인줄 알았는데 다음권이 나온다니 의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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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루비] 너를 사랑하게 될 리 없어-로맨스 편- (한정판) 너를 사랑하게 될 리 없어 3
스자카 시나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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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1권에서의 그 반짝반짝 예쁘고 찐 왕자님!!스럽던 얼굴과 달라진 너낌. 얼굴형이 얄상해지고 살짝 길어지면서 눈매가 얇고 길어짐. 더 남자다운 그림체라 할 수 있겠으나 개취는 1권이라 아쉽다. 수는 그게 어울리는데 공은 1권에서 더 이뻤어. 지금은 걍 훈남같달까 평범한 공 같음.
스토리는 여전히 특별할 것 없고 무난함. 순정만화같은 사랑을 꿈꾸는 왕자님 과의 남자가 주인공이라 순정만화같은 시츄에이션이 전개되는데, 연애물의 왕도인 장거리연애와 영통이 어김없이 등장함. 그리고 역시나 출장간 곳의 미형 캐릭터와 트러블이 발생, 수의 멘탈이 깎이고 쿨하지못하게 만드는 오해의 장이 열림. 그러나 굳건한 신뢰와 애정으로 모두 해결되고 이전보다 더 불타올라 러브러브하게되는 두 사람. 너무나도 순정만화라 입댈것도없지만 이 작품의 정체성이 원래 그래서 납득 못할것도 없었다. 왕자님보단 개그캐가 된듯한 공의 주접이 여전히 귀엽고, 무덤덤한 얼굴로 질투하고 번뇌하다 터져버리는 수도 귀여움. 뭣보다 수가 성욕 쎈 캐라 좋음. 덕톸하는 공 보면서 혼자 불끈대는거 참는데 존웃ㅋㅋㅋ 출장간 곳의 새 캐릭터들도 좋은데 스핀오프라도 그려주면 좋겠다. 섬세한 신경의 미인공과 친화력만렙 햇살수 구도 좋은데.(그 반대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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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비애] 이세계 사정은 사축 하기 나름 04 [비애] 이세계 사정은 사축 하기 나름 4
야츠키 와카츠 / 비애코믹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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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워크홀릭 수. 이건 자아실현의 경지를 넘어섰는데. 그런 수를 공이 과로하지않게 감시하고 죽지않게 보살피며 어미새마냥 돌봐주는게 귀엽다. 자각하기전부터 아주 지극정성. 수가 공 감정을 짐작하고있었던건 의외였음. 슬슬 본인 마음도 깨달아가는듯. 성녀와 독기억제 관련 내용도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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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루비] 아빠는 섹슈얼 콘텐츠 下 (한정판) [루비] 아빠는 섹슈얼 콘텐츠 2
이케 레이분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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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마지막에 뭔가 의미심장하면서 파린만장한 전개를 예고하듯 끝났어서 완전 기대했었는데, 공은 그저 사랑꾼일 뿐이었고 사랑의 정도가 좀 스토커스러울만큼 집요했다는 게 진실이었다. 본모습을 드러낸, 신사의 탈을 쓴 짐승 정도의 반전(?)을 기대했으나 푸시식 식었다. 수 말마따나 귀여울 정도인걸. 수가 어렸을때부터 반해있었단건 예상했는데 그래봐야 고딩정도 나이였고 손은 안댔으니 세이브인가. 아니 솔직히 말하면 처음 만났을때부터 눈독들였을까봐 걱정했다규.(아빠는 섹슈얼 콘텐츠가 아니라 페도필리..쿨럭) 본래 모습도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다 수한테 잘보이려고 노력해온 결과가 지금의 공이라서 왜때문에 숨긴건지 이해가 안될 정도였다. 본체가 싸패라면 모를까.
암튼 수는 공의 본모습을 알고 더 사랑에 빠지고, 그걸 드라마에 녹여내 완벽한 덕질을 이룬다. 작품성까지 인정받아 상도 타고 공과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는 등 공사 두루 성공한 인생. 해외 시상식에 차려입고 간거나 수상소감등은 오그라들어서 못봐주겠더만(..) 실제 저런 작가가 있으면 지가 뭔데 주인공병걸렸냐며 인터넷에서 가루가 되게 까였을텐데. 공수치 오지는데 이케레이분작가는 이게 낭만적이라고 생각해서 넣었나벼. 역시 나와 갬성이 달라..
공수는 뭐 그렇다치고 잘생긴 딸래미 왜 이렇게 적게 나오냐. 제목부터 아빠는 섹슈얼콘텐츠인데 딸을 이렇게 홀대하기 있냐고. 아빠보다 딸이 훨씬 잘생겼는데 이딴 오그라드는 연출로 페이지 낭비하느니 딸 얼굴로 눈호강이나 시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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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비애] 안티 로망스(디지털판) 2 (완결) [비애] 안티 로망스(디지털판) 2
히다카 쇼코 / 비애코믹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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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카 쇼코 작품과 맞은 적이 없는데 아니나다를까 이 작품도 나랑 안맞았다. 덤덤하게 현실적인듯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의 스타일이 영 취향이 아님. 주인공들 성격도 좀 답답스럽고. 실제로 있을법한 소꿉친구들인데 정작 주변인들은 유니콘같이 붕 떠있어서 묘하게 비현실적이다. 근데 마냥 냉정했다면 벨인지 퀴어인지 아리까리했을듯.
1권이 더 재밌다는 평이 지배적인듯한데 난 2권이 나았다. 지지부진하게 과거를 들먹이며 추억에 젖어 안주하는 둘이 너무 답답하고 짜증이 났었거든. 제일 화나는건 알면서도 모르는척하고 편하게 기대며 서로 계속 미루기만 하던 비겁함과 회피였다. 그렇게 몇년씩이나 허송세월하며 감정낭비나 하다니. 2권에서 비로소 둘이 떨어지게 되면서 용기를 낼 수 있게 되어 다행이었다. 처음엔 자꾸 참견하려드는 토와다의 오지랖이 짜증났었는데, 이제와서 보니 그가 아니었으면 둘이 질질 끌기만 하다 파토났을듯해 고마워질 지경이다.
둘은 그렇게 사랑을 이루었지만 별 감흥이 없고 걍 '어휴 이 답답이들ㅉㅉ'하고 말았는데, 오히려 인상적인건 주변인들의 이야기였다. 주인공들보다 조연들 얘기가 궁금한 작품은 또 처음일세. 특히 토와다와 바 주인 얘기는 참 여운이 남는다. 주인공들이 계속 그렇게 발전없이 고여있었다면 이렇게 망했겠지 싶은.(물론 둘은 토와다와 달리 서로 좋아했으니 달랐을지모르나 어쨌는 결말은 파국일듯)
사랑해마지않는 쌍방짝사랑 소꿉친구물이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가 빠졌단게 치명적이었다. '무자각'. 완전 몰랐다거나 예상조차 못했다면 몰라도, 알면서 모르는척하는건 너무 한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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