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꽃무덤 (외전 2) [BL] 꽃무덤 3
소대원 / 텐시안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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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편과 외전1로도 완전한 마무리였지만 외전2 보고나니 이게 진짜 해피엔딩이구나 싶다. 본편은 마음을 전하진 못했지만 함께 살아가게 되는 엔딩. 외전1는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알고 연인으로 맺어짐. 이 외전2에선 상대를 희생시켰다는 부채감을 털어내고 진정한 연인이자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본편은 기대만큼의 자극이 없었달까, 단아한 선비님과 촉수능욕이라니 배덕감이 장난아닐듯한 소재인데 의외로 묘사나 능욕플의 수위가 높지 않아 아쉬웠음. 수가 고생을 하긴 하는데(무려3년동안 임출) 내용이 짧아서 크게 와닿지 않더라. 대신 공수의 쌍방짝사랑 서사와 심리묘사에 치중해 둘 사이의 절절한 감정이 인상적으로 다가옴.
수가 3년을 인외존재에 겁탈당해 강제 임신에 출산을 반복한것치고 정신상태가 양호한게 신기함.(보통 이런경우 멘탈이 다 나가던데..) 아마 공이 곁에서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줘서겠지만 몸보다 정신 회복이 빨라서 놀랐다.
외전1에서도 삿된 것에 휩쓸려 고생했던 수가 외전2에서 또! 이쯤되면 인외를 부르는 체질인듯. 우리나라 무속/불교사상에 기반한 인외들의 출현과 공수의 애정을 시험하는 시련이 거듭되지만 둘은 점점 더 끈끈하게 엮인다. 마지막에 가선 나름 연을 맺고 정을 통하니 참 잘됐다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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