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비비] 장막과 바늘 (기간 한정판) - BB코믹스
DAO 츠우신 지음, Leigh 옮김 / Blue Bromance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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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목의 뜻이 궁금해지는 작품. 인셀남 하남자 찐따 등등의 수식어가 어울리는 후배게이공과 그의 음침한 학창시절 빛나는 첫사랑이었던 인싸수의 재회물인데 둘다 꽤 비틀려있어 흥미로웠다. 수를 거의 숭배하다시피 하면서도 속으론 범하는 망상을 해대는 공. 세상이 쉽고 뭐든 손에 들어오는 지루한 인생 속에서 유일하게 '뭔가 다른' 상대에게 무심한 호기심을 갖는 수. 청게부분도 인상적이었지만, 재회한 이후에는 살짝 사이코드라마같기도 하고 스릴러같기도해서 한층 흥미진진했다.
공의 질척하고 음험한 연심이 꽤 찌질. 얘는 좀.. 하는짓도 생각도 찐따같고 한심한데 또 순정적이라면 순정적이라. 되도않는 복수 운운하며 수작질을 하려다 결국 혼비백산하는 소심함에 헛웃음이. 근데 또 그래서 수한테 관심을 받게 된건지도. 공을 손바닥 안에 쥐고 마구 휘두르는 수가 무섭기도 하고 좀.. 희한하기도 하고. 어찌보면 수가 공보다 더 집요하고 집착적인걸지도. 사랑을 할줄 몰라서 그렇게 뒤틀린걸까? 수 와이프 말이 여러모로 의미심장.
표지나 분위기가 꽤 음침해서 피폐물일까 걱정했는데 예상외로 순애였다. 근데 이제 성격파탄과 하남자를 곁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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