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사 수와 그에게 미용당해(?) 미모가 드러나면서 배우로 데뷔해 승승장구중인 공의 꽁냥꽁냥 연애 2년차 얘기다. 사귀게 된 과정은 회상식으로 잠깐 나오고, 현재는 이미 꿀떨어지고 깨볶으며 연애중이라 마냥 달달하니 귀여운 모습만 보여준다. 섭공이라기엔 애매하지만 수한테 접근하는 인물이 있긴한데, 수의 직업적 능력을 탐내는것+공을 살짝 도발해 연기에 몰입하게할 목적이라 별 위협은 안된다. 뭣보다 공수가 서로 너무 좋아해서 뭐가 끼어들 틈이 없음. 작화가 괜찮고 달달한 스토리 귀엽지만 연애적으로는 별로 굴곡이 없어 좀 심심한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