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고백이 아니라 통보 (외전) [BL] 고백이 아니라 통보 4
퍼플페퍼 / 텐시안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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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편에서 아쉬웠던 과거의 펠릭스 얘기를 풀어줘서 찜찜함을 덜어준 외전. 여기서도 아벨은 여전한 무대포 직진이고 거침이 없다. 아버지의 안배로 과거의 펠릭스의 기억이 돌아오게 되면서 연인이 아닌 혐관으로 다시 가나 했는데, 아벨이 워낙 강적이라 펠릭스가 아무리 거부해도 들어먹히질않음. 근데 펠릭스도 애초에 아벨에게 감정이 있었어서(인정하려하지 않지만) 생각보다 쉽게 함락된것 같기도. 어쨌든 아벨은 이 펠릭스도 저 펠릭스다 다 좋다는 천하태평한 상태고, 섬세한 신경줄의 소유자 펠릭스만 곹통받고 번뇌하는 전개. 구/신 펠릭스가 자기 자신에게 질투하는건 맛도리였고 마치 기억상실au외전을 보는듯해 즐거웠다. 구/신 펠릭스 근원의 감정은 같아서 해피엔딩을 암시하고 끝나는데, 비뚤어진 구 펠릭스가 약속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만났을 때 순순히 인정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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