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라르고] DANKY NIGHT
야고 지음 / (주)조은세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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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으로 치고박는것도 아니고 말로만 아웅다웅 으르렁대는 남자들 보면 저러다 뽀뽀하겠네싶은데 여기선 진짜로 한다(?) 표지가 키스하기 일보직전이네 아주. 근데 진짜 함<
혐관에서 연인되는 과정의 정석. 과거 끊임없이 부딪치던 거슬리는 녀석이 말도 없이 퇴사한 이후 알 수 없는 상실감에 빠져있던 수는 우연히 들어간 바에서 바텐더로 일하는 공과 재회한다. 인정하기 싫은 반가움과 여전한 싸가지로 열불터진 수가 과음한 끝에 공을 도발하고, 정황상 원나잇한게 분명한데 태도가 모호한 공에게 답답함과 분노와 알수없는 초조함을 느낀다.
공은 애초에 마음이 있었어서 더 까칠했고, 수는 재회 후 호승심을 자극당해 공과 대거리하다 마음을 자각한다. 혐관 배틀호모라지만 주먹질하고 싸우는게 아니라 귀여운 편이다. 멱살잡이는 일상으로 하는데 유혈사태는 벌이지 않는달까 신경전과 호승심도 대딸로 해결하고< 근데 먼저 도발한 공 쪽이 조심스럽고 수가 오히려 과감한 게 인상적임. 공이 좀 비겁해보일 수 있었는데 수가 (문자 그대로) 멱살잡고 끌고간다. 생긴건 공이 섹시해서 취향인데 성격은 수가 시원시원하니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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