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루비] 이노센트에 입맞춤을 2부 이노센트에 입맞춤을 2
사키시타 센무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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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가 전보다 얄상하고 매끈해졌다. 수 체형이 좀 변한거같지만 맘에 듬. 미의 집합체라면서 별로 안잘생겨보였던 공도 충분히 납득 가능 비주얼이 됨.
작화는 발전했는데 스토리는 전편보다 더 어수선하고 산만해졌다. 씬이 오지게 많이 나오지만 왤캐 감흥이 없냐.. 이 작가님 강점이었던게 씬이었는데 여기선 그냥 그랬네. 공이 경험은 풍부한데 진짜 연애를 못해봐서 헛발질에 급발진하는건 클리셰중의 클리셰. 의외로 수가 마냥 애기같지 않고 공보다 성숙한 마인드를 보여준다.(어쩔땐 공 어르고 달래는게 마치 엄마..) 수가 빚을 다 갚고도 호스트로 일하면서 유명배우마저 유사연애의 희생양(?)으로 만들고 거의 마성인데 왜 얠 계속 업소에 두는지 공을 이해 못하겠다. 이것도 직업이라고 자립하겠단 애 의지를 존중해준다 이거냐. 어처구니없네.
전편은 긔여운 맛이라도 있었는데 이번편은 영 별로. 개그도 그저 그렇고 심리변화와 장면전환이 맥락없다 느껴질만큼 빨라서 정신없어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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