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사랑이 넘치는 가족의 모습이 보기 좋다. 어휴 마냥 애기같던 수가 언제 이렇게 다 커서 대학교도 다니고 애기도 낳고 했는지... 아빠가 되어서 한결 어른스러워졌지만 여전히 넘나 귀엽다. 공은 사랑꾼답게 수를 열심히 물고빨고 부둥부둥하는데, 말투나 행동이 조폭 물이 덜 빠져서 거칠지만 그게 필승이 매력이니깐. 둘의 아이도 수 닮아서 넘 귀엽고 똘똘함. 마냥 행복한 외전이 아니라 은근 위기감도 느껴지고(실제로 위기가 있긴 한데 필승이가 다 해치움ㅋ) 충실한 내용의 한 권이었다. 얘네 얘기 계속 보고싶어ㅠㅠ 외전 계속 내주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