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가 깃털보다 가벼운 남고딩이 어여쁜(..) 남선생에게 꽂혀 들이대는 이야기. 공이 여러모로 밉상이라 시시때때로 짜증난다. 날티나고 잘 노는 가벼운 인기남이 철벽치는 선생님한테 장난으로 엉겨붙다가 저도모르게 진심이 되는걸 그리려던거 같은데... 애가 너무 경우없고 매너없고 성희롱이 일상이라 그냥 기분만 나빴다. 잘생겼으니 귀여워보일거라 생각한건가? 내가 선생 입장이었으면 갑자기 키스하고 사귀자고 따라다니며 기회만 있으면 입술 들이대고 성추행하는 남고딩새끼 존나 소름끼칠거같은데.공은 존재자체가 문제고(...) 수도 경계심이 너무 부족하다. 기습키스당한 상대와 단둘이 밀실에서 노닥거리다니 대체 뭐하자는건데. 그러면서 여러번 또 키스당함. 근데 별로 싫은거같지도 않아. 나중엔 집에 들이고 같이 자기까지하다니 이건뭐 나 잡아 잡수 하는거 아니냐고. 게다가 수 소꿉친구라는 보건교사는 또 뭐임? 설마 공 추측 그대로인건 아니겠지 그럼 수 너무 없어봬는데.암튼 여러모로 이해안가고 공이 너무 별로였던 작품이었다. 아무리 교권이 추락했대도 그렇지 선생님이란 존재를 좀 존중해줘라 이색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