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루비] 플로우풀 레머디 下 [루비] 플로우풀 레머디 2
히타 쉽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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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은 공 시점이었다면 하권은 수 시점이라 수의 생각을 알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 상권에서 공을 너무 놀려먹어서 수가 좀 별로였는데, 하권의 수는 고민이 많고 상처도 받아 약해진 상태에서 공에게 의지하고 서툴게 호감을 표시하며 조심스럽게 접근하는게 귀엽게 느껴졌다. 아무래도 시작이 그랬다보니 공의 전 연애를 의식하게되는데, 그 지리멸렬한 인연도 깨끗이 청산하고 과거에 연연하던 공의 마음도 정리해서 수에게 완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전편의 스핀오프지만 이 편이 훨씬 맘에 듬. 공이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할까봐 조심스럽게 한발 물러서지만, 오래 끌지 않고 본인의 마음을 따라 수에게 직진하는게 좋았다. 작화 예쁘고 스토리가 답답하지 않아 괜찮은 작품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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