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고화질] [BLovers] 젠지 좀 빌리겠습니다 03 [BLovers] 젠지 좀 빌리겠습니다 3
타마카와 시엔나 지음, 정효진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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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공의 매력이 9할인듯. 일편단심 직진공의 순정이 빛나는 작품이다. 수가 뭘 어떻게 오해해도 밀당이고뭐고 없이 돌진해서 해결을 본다. 수의 사촌이 연적으로 등장해 (수 모르게) 신경전을 벌여도 수에 대한 올곧은 마음으로 퇴치. 평소같았으면 수 사촌같은 비뚤어진 짝사랑 근친 캐릭터에 혹했을텐데 공이 워낙 호감이라 걘 그냥 이물질로만 느껴졌다. 수한테 그만 집착하고 다른 길 가길.
수네 부모님 이야기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좀 어두워졌던 편이었다. 수의 마음 속 어둠을 드러내고 공이 수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준 편인듯. 이후 나온 공의 망상 관련 에피소드는 좀 별로였다. 여장에 로망 갖는거 좀 안하면 안되나. 특히 수처럼 컴플랙스있는 사람을 상대로 남친이란 놈이 그런 망상을 하다니 너무 무신경한거 아닌가싶다. 공녀석 다좋은데 여기서 빠끗하네. 뭐 수는 별생각 없을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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