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고화질] [크림툰] 반하는 약을 먹은 완벽남이 위험합니다! 03 [크림툰] 반하는 약을 먹은 완벽남이 위험합니다 3
난고쿠 바나나 / 프라이데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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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부터 공이 과거 문란하게 놀았다는 밑밥을 깔아놔서 언젠가 공의 과거 관련해 트러블이 생기겠지 예상했는데 3권에서 드디어(?) 갈등의 원인으로 부상한다. 그것도 공수 사이의 감정 문제가 아닌 다른 이유로. 수가 공을 너무 좋아하는데다 철썩같이 믿기때문에 둘 사이의 견고한 감정에 금이 갈 일은 없을 것 같긴 했음.
2권 마지막에 옆집으로 이사온 이웃이 우연한 계기로 수와 친해진다. 공은 수가 자신이 없을 때 이웃과 친근하게 지내는 걸 질투해 약간의 심술을 부리기도 하지만 교류를 차단하거나 하진 않음. 그와중에 공의 정체를 알아챈 이웃은 과거의 은원을 되갚고자 수를 이용할 음모를 꾸미고, 고스란히 걸려든 수는 공의 마음에 상처를 줄까봐 전전긍긍하며 괴로워한다.
공이 잘못한건데 왜 수가 괴로워야하는지 모를.. 아니 애초에 공한테 억하심정을 품는 빌런의 찌질한 남탓도 어처구니없다. 공이 부추긴 감이 없지 않지만 누칼협? 지가 하고싶어서 저질러놓고 이제와서 원망하다니 어이가 승천함. 그리고 수가 험한 일 당할뻔하고서 생각하는 모든게 공 위주라 이해가 가지 않았다. 아무리 착하고 이타적이라도 그렇지, 지 몸 상한것보다 공이 자기때문에 슬퍼할게 더 걱정이라니.. 천사표인것도 정도껏이지 공 마음 생각해서 은폐할 생각말고 신고를하든 뭘하든해서 가해자색히 인실좆먹이라고!<
여러모로 이해불가한 스토리였지만 작화와 씬은 여전히 좋고 코스프레 이벤트도 좋았다. 1권 이후엔 뇌절의 뇌절이라 스토리면에선 더는 기대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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