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고화질] [볼레로] 덮쳐달라고, 남편! 01 [볼레로] 덮쳐달라고, 남편! 1
유키하루 / 넥스큐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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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차이 띠동갑 연상연하 부부의 염병천병 염장질과 삽질과 에로가 흘러넘치는 신혼 1주년 이야기다. 첫눈에 반한 수를 향한 공의 일편단심 민들레같은 순정이 16년의 세월을 거쳐 결실을 맺고, 파트너로서 하루하루 사랑에 넘치는 나날을 보내던 두 사람. 사이가 좋아도 너무 좋아서 생긴 엉뚱한 오해가 공에겐 인내와 고통을, 수에겐 위기감과 승부욕을 불러일으킨다. 벨에서 흔히 나오는 오해와 동상이몽 시츄에이션이라 새로울 건 없었는데, 이혼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수의 육탄공격과 공의 고문에 가까운 금욕 상황이 좀 웃겼다. 결국 오해를 풀고 더욱 알콩달콩해진 두 사람에게 또다른 방해꾼이 등장해 강제금욕에 재돌입하면서 1권이 끝난다.
수가 이 작품의 에로도에 지대한 역할을 하는데, 작가가 수의 육감적인 몸매와 느끼는 얼굴에 심혈을 기울여 아주 에로가 흘러넘친다. 얼굴은 예쁜데 몸은 아주 근육질. 근데 근육이 가슴과 엉덩이에 편중되어있고 남성적이라기보단 여성의 몸매에 가깝게 과장되어있어 살짝 위화감이 있다. 거시기 달리고 복근 있지만 남자같지않은 너낌... 부부관계에서의 롤도 전형적인 현모양처라 좀 불편한 지점이 있었다. 남성향 에로물을 벨로 치환한 느낌이랄까.
그런점을 극복하면 적당히 즐겁게 볼 수 있을듯하다. 야한걸 보고싶을때 체액이 흘러넘치고 열감이 치솟는 씬을 만족스럽게 감상할 수 있겠다. 수가 유혹덩어리에 도발에 능해서 공이 쉴새없이 불끈거림. 둘다 절륜하고 사랑이 넘치니 뭔 말만하면 울끈불끈하고 얼굴 빨개지고 쉴새없이 설레고 아주 염장을 콱콱 지른다. 달달염장커플의 야한 씬이 보고싶다면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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