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BL] 인투 더 쓰릴(Into the thrill) (외전2) [BL] 인투 더 쓰릴(Into the thirll) 9
Leefail / 블루코드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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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패스가 사랑꾼일 수 있는지 묻거든 고개를 들어 현우진을 보게 하라. 감정 결여는 수많은 공들의 고유한 특색이라지만 얘처럼 수한테도 가차없고 냉정한 공은 흔치않다 생각했는데, 외전에선 본인 성격 그대로면서 내외조에 열심인 근면성실한 사랑꾼 공무원이 됐다. 어쩔땐 싸패 맞나 싶을만큼 감정과 애정이 풍부해봬. 대문자 F로 보일만큼 감정적이라 상대적으로 수가 냉정해보임. 수가 워낙 만만찮은 성격이고 공을 이제 제 손바닥 안에서 조물거리니 꽉 잡혀 산다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계속 휘둘리고 힘들어하던 수가 이젠 공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조련하는게 신기하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 볼 때도 느꼈지만 수가 가끔 너무 잔망스럽고 끼를 부린달까, 여성스럽게 느껴질때가 있어 아쉽다. 서술이 좀 장황하게 느껴질때도 있고. 그래도 술술 잘 읽힘. 그리고 가끔 언급되는 김한세가 반가웠음.(현우 잘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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