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터 DNA - 성공하는 혁신가들의 5가지 스킬
제프 다이어 외 지음, 송영학 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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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tor? Renovator?  경영학강의 시간에 많이 듣던 단어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혁신자들이라 불리우는 그들의 유전인자는 어떻게 생겼을까?하는 관점에서 여러 앞선 혁신자들의 공통점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그들의 모델을 도출해 놓았다. 또한 여러 예를 설명해 줌으로서 왜 혁신이 필요하고, 어떻게 혁신을 시도할 것인가?에 대한 지침을 알려주고 있다. 실험을 통해서 밝혔듯이 혁신기술의 약 3분의 2가 학습을 통해서 발휘 된다고 한다. 즉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서 혁신에 대한 기술이 습득되어 진다는 또 충분히 혁신할 수 있다는 의미 일것이다.혁신의 기술을  새로운 사실이나 현상을 발견하여 이를 상호 연결시켜 혁신의 무언가를 찾아내는 연결하기의 기술인 인지적스킬과 대답보다 질문의 양이 훨씬 많아야 효과가 큰 질문하기, 또 이로 인해 일어난 현상들에 대해 깊이있는 관찰하기, 자기 주위의 모든 가능한 인적 물적요소들의 관계에서 혁신의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네트워크활용하기, 위에 열거한 제반의 움직임에서 얻어진 요소들을 실질적업무에 반영시킨 혁신의 실험결과를 파악하는 행동적스킬로 나누고 이를 습관화 시켰을때 창조적 아이디어의 원천인 혁신가 DNA가 만들어진다는  지적은 실질적이어서 좋다. 하워드 슐츠가 이탈리아의 카페에서 미국에는 없었던 카페라떼의 독특한 맛에서 힌트를 얻어 스타벅스를 창업하였고, 장고의 공동설립자인 조 모턴이 말레지아에서 처음 맛본 망고스틴의 맛에 이끌려 세계적으로 수억달러의 매출을 갖는 새로운 건강음료의 아이디어를 얻은것등이 한예로서 설명되고있다. 즉 우리 모두가 일상적으로 마시고 먹는 그속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이를 사업화시키는 그리고 성공적인 투자로 이끈 이런부류의 사람들이 바로 혁신가로서의 유전자를 창조해낸 사람들이 아닌가?....사막을 걷다가 호기심에서 가저온 쇠똥 몇개에서 시작된 쇠똥기업가 머독의 쇠똥시계, 쇠똥도안등은 이러한 혁신적사고의 진수를 보여주는듯하다.이러한 창업주들은 자기와 비슷한 혁신적사고를 갖는 사람을 채용할것과 혁신스킬의 사용을 권장하는 프로세쓰를 구성할것,조직내의 모든사람이 모험을 하도록 격려하는 조직문화를 갖출것을 요구한다. "기업이 고속성장하려면 혁신이 끊임없이 이루어저야 한다. 기업은 움직여야 사는 상어 떼와 같아서, 멈추면 죽는다"는 마크 베니오프의 말이 매우 실감나게 들린다."행동을 다르게 하고, 생각을 다르게 하고 , 차별화를 꾀하라 "는 맺음말은 혁신을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에 대한 간단 명료한 답인듯 하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은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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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보는 중국의 본심 - 이성적 친구 감성적 타인
정덕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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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보는 중국의 본심은 과연 무엇일까? 라는 의문을 갖기에 앞서 우리가 그동안 학교에서 배웠던 중국에 관한 단편적인 지식에 연유하여  중국은 과거 우리의 역사속에서 우리에게 무었을 하였는가? 하는 의문을 먼저 갖게하였다. 우리의 기자조선을 무너트린 세력, 한사군을 설치하여 우리의 일부를 통치했던 자들, 자신들의 힘만을 내세워 고구려를 침범하고 고구려에 패하여 국가마저 망하게한 수양제, 두차레에 걸처 부자가 고구려를 침공한 당나라의 당태종, 안시성전투에서 한쪽 눈을 잃고 커다란 패배를 격지 않았는가. 이들은 몽고족에게 나라를 빼았기고 우리 또한 새롭게 대륙의 주인이된 이들의 침략을 받아 고려말 거의 백년에 이르는 원나라의 지배를 받는 수모를 격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임금이 되거나 , 세자를 책봉하는것 조차 이들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치욕적 대우를 받아왔다. 인조는 대륙의 패권전을 벌이던 청나라가 기존의 명나라를 치라는 명령을 거역했다하여 침략을 받고 남한산성 밖으로 나와 청의 일개 장수에게 세걸음마다 한번씩 절하는 참으로 치욕스런 항복의 예를 갖추지 아니하였던가? 그런 그들이 근세에 들어와서는 작은 섬나라 일본과의 전쟁에 패하여 자기들 나라를 거의 빼았기고 대륙의 큰도시중 하나인 남경에서 일본군에 의한 약30만명에 이르는 자국인참살을 수수방관하는 무력함을 보이고, 영국과의 싸움에서 패하여 홍콩을 조차지로 내주고 폴튜칼에게도 마카오를 내준 치욕의 역사를 갖고 있기도한  한심한 나라가 되었다. 이들은 2차대전이후 국공내전을 거처 공산국가가 되었고, 중국경제발전의 선구자가된 등소평의 말대로 공산주의 40여년에 남은것은 전인민의 거지화였다. 이후 그의 흑묘백묘론( 흰고양이든 검은고양이든 색갈에 관계없이 쥐를 잘잡는 고양이가 좋은 고양이다라는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를 고양이 색갈에 비교함) 이후  자본주의 경제를 채택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개방정책에 따라 상당한 경제발전을 이루었고 이러한 발전배경의 룰 모델이 우리나라였음은 자긍심을 갖게한다.

필자가 지적하듯이 중국뿐이 아니고 어느나라든 친한세력과 반한세력은 존재하기 마련이며, 이것은 우리의 국력이 상당함으로써 가능한 것이다. 별 볼일없는 나라는 친이든 반이든 하는것 조차 존재하지않는다.

다만 우리가 처한 작금의 동북아를 둘러싼 한.미.일의 세력과 중.러.북한의 세력의 대결 양상에서 우리가 택해야할 선택에 대한 심도있는 설명이 인상깊었다. 문화. 경제에 걸친 한류의 현황과 장래의 흐름에 대한 분석, 작금의 중국 지식인 , 정치가, 학자, 언론인등 전반에 걸친 한국에 대한 그들의 생각들을 대략 짐작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대중국 사업을 하거나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이다.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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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엎어라 - 드라마틱한 역전의 승부사 이세돌의 반상 이야기
이세돌 지음 / 살림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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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에서 판을 엎는다는것은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는 것이며 일반생활에서 또한 하던일을 집어치우든가 아무도 무엇을 할 수 없게 엉망으로 만드는 행위를 일컬음이 아니겠는가? 책의 내용으로 볼때 별로 상관없어보이는 제목은 생각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싶다. 나는 이책에서 그가 어린나이에 바둑에 입문하고 입단순위에서 어린나이 기준으로 볼때 몇째안에 든다든가 32 연승의 기록을 가젔으며 세계바둑대회 15회 우승 북경올림픽당시 바둑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바둑팀 주장이었다는 화려한 전력에 별로 개념치 않았다. 오히려 그가 태어난 비금도의 지정학적 취약점을 잘 알고 있음으로, 다른 관점에서 프로바둑기사 이세돌의 면면을 느낄 수 있었다. 아직은 회고록을 쓰기에 너무 어린나이이기에 인생 전반기에 대한 자기성찰기록인듯 하다. 먼 훗날 진정 한국의 모든이에게 기억 될만한 인격과 명대국의 기록을 남기기위한 뒤딤돌이 되었으면 한다. 비금도는 바다낚시를 좋아하는 관계로 여러번 다녀온적이 있는 서남해의 시간이 멈추어 버린듯한 아름다운 섬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런 외딴 섬에서 태어나 세계랭킹 1위가된 이세돌 9단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본인의 피나는 노력도 물론 중요하게 작용하였겠지만, 그 무었보다도 일찍 아들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그의 재능을 꽃피우기 위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바둑에 매진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신 아버님의 부성애가, 때로는 이 9단이 밝혔듯이 평생 잊지못할 정도의 심한 매질로 그의 정신적 나태함을 바로 잡아준 아버지의 사랑이 가슴에 와 닿는다. 어릴적 꼬마동생의 대국편의를 위해 자기도 꼬마인 작은누나의  다리아픔을 참아내는 대목은 코끝을 찡하게한다. 어린동생을 거느리고 함께 객지생활을 이끌어준 형의 사랑 반지하 전세방에서 홤께 살며 부모님대신 사랑을 듬뿍준 두 누님등, 이 9단의 오늘은 5%의 부단한 자기노력과 95%의 가족의 사랑으로 이루어젔다고 보여진다. 유명을 달리하신 아버님의 성찰과 진정한 사랑은 앞으로 이 9단이 어려움에 부닥칠때 마다 그것을 뛰어넘는 큰힘이 될것이다. 바둑에서의 인간승리보다는 가족간의 잔잔한 사랑이 더욱 돋보이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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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모든 역사 : 세계사 - 1월에 세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12개월의 모든 역사 1
이종하 지음 / 디오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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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일어나는 일들이 역사가 된다. 국내에서 일어나는 일은 우리의 역사이고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세계사가 될 것이다. 1월에 일어난 국사와 세계사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듯하다. 모든 역사적 사실에 대한 평가는 자기주관 아래 이루어 지는 것. 본인의 관심과 흥미가 있는 부문을 더욱 재미있게 읽게 됨은 기정사실 아니겠는가? 우선 일자별로 발생한 역사적 사실들을 기술함에 과거의 오늘은? 내일은? 무슨 일이 있었을까? 하는 흥미진진함을 가지고 끝까지 읽을 수 있어 좋았다. 링컨대통령의 노예해방선언문발표에서처럼 흑인 노예의 발생배경, 노예해방선언문이 나오게 된 당시의 시대적 배경, 또 당시 미국 국내에서 노예폐지주의자들의 집단적인 항거움직임이 있었다는 우리가 교과서에서 접하지 못했던 사실들이 매우 흥미로웠다.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가 소련에 의해 최초로 우주로 발사되었으며, 이것이 미·소간의 우주경쟁을  야기시켜 미국이 1969년 인류 최초로 아폴로 11호에 의해 우주인 암스트롱과 올드린을 달에 착륙시키는 쾌거를 이루었고 현재도 우주탐사가 지속하게 한 시발점이 된 것 아니겠는가? 종교개혁을 일으킨 마틴 루터가 보름스의회에서 진술한 "저의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만일 성경에 나오는 증거와 이치에 맞는 논증으로 제 잘못이 밝혀지지 않는 한 저는 어느 것도 철회할 수 없고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라는 것은 당시 가톨릭교회의 권위실추와 성직자의 부도덕성에 기인하였음을 알 수 있고, 이것은 작금의 일부 교회성직자들과 이들의 맹목적인 추종자들이 보이고 있는 한심한 작태에 경종을 울리는 내용이기도 하다. 프랑스의 성녀로 추앙받고 있는 잔 다르크가 영국에서는 정반대로 민심을 현혹하는 마녀라고 화형당한 극단적 사실은 국가든 개인이든 모든 판단의 기준이 자기이익에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남아프리카의 적토 암에서 발견된 추상화가 현생인류의 근대적 행동양식이 약 4만 년 전에 시작되었다는 기존의 이론을 7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하였음도 매우 흥미롭다. 대영박물관에 소장된 그리스의 고대유물에 대한 그리스 측의 반환요구에 대한 영국의 억지춘향격의 거절 변명이 참으로 한심스럽다. 그리스는 이들을 보관하기 위한 시설이 적절하지 않으므로 이를 보관하기에는 대영박물관의 시설이 더 적합하다. 는 저질인 괴변은 어찌 그리 섬나라 왜놈 근성과 일치하는지! 프랑스의 이집트 문화재반환거부 또한 같은 맥락인듯하다. 극동국제군사재판을 둘러싸고 벌어진 전후 전범처리와 관련된 일본정부의 전범보호를 위한 가증스러운 노력과 기만전술, 소련과 중국 공산 세력의 팽창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을 자국영향하에 두려는 이해관계가 어우러져 처벌은 용두사미 격으로 끝나고, 이것이 일본을 인접국에 저지른 가증할 잘못에 대하여 전혀 반성하지 않는 파렴치범으로 만든것이다.

 

아무튼 역사는 승자에 의해 승자에게 유리하게 쓰여지는법, 다시는 패자가 되어 억울한 기록을 갖지말아야 하겠다. 여러생각을 갖게하는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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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왜공정 - 일본 신新 왜구의 한반도 재침 음모
전경일 지음 / 다빈치북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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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663년 지금의 백마강 부여부근에서 벌어진 나당연합군對 일본에서 원정온 4만여명의 일본지원군과 백제군이 합친 백제연합군과의 최후의 결전에서 일본원정군은 거의 전멸하는 대참패를 당했다. 우리는 일본원정군으로 이야기하고있으나 기실은 일본에 있는 백제가 자신의 침략받은 영토에 자기의 군대를 파견하여 도우려하였고 여기서 소위 말하는 정한론이 태두된것으로 일본에서는 이야기되고있다. 그들은 신라가 외세인 당나라를 끌어들여 같은민족인 고구려와 백제를 멸하였음에 이를 벌하여야 한다는 명분이 생겨났다고 이야기한다. 그들의 왕들이 고구려와 백제의 왕족들의 후예이며 이 흐름이 꾸준히 이어저 내려왔음을 근거로 내세우기도한다.(일본 교토국립대학교, 오사카국립대학교 사회계열학생모임의 토론에서). 그러나 그것은 한반도를 약탈하고자 하는 자들의 명분에 불과한것이고, 척박한 토지와 환경때문에 이들은 항상 기근에 시달렸으며 이러한 부족한것들을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반도 해안마을들을 침탈함으로써 쉽게 얻을수 잇었다는 점과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모든 문명의 이기와 문화를 한반도로부터 전수받을 수밖에 없던 이들의 처지가 한반도에 대한 끊임없는 침탈을 지속하게 마들지 않았는가 생각된다..

여기에 그들 내부통치권력의 안정화를 위해 상대세력을 약화시키기위한 수단으로 한반도를 전쟁터로 만들기도했고, 그들 국가 근대화를 위한 자원조달의 목적으로 대동아공영이라는 미명하에 우리를 침략한것이다. 역사적으로 볼때 이들은 항시 침략의 명분을

사전에 주도면밀하게 만들어 놓고 때가왔을때 이를 적극적으로 실현하는 추잡하고 간교한 책략을 지속적으로 펼처오고있음을 알 수있다. 독도영유권주장 또한 이렇한 간사한 책략으로 여기에 휘말리지않는 고강도의 국민적 대책마련이 마련되어야하겠다.

이책은 우리가 일본왜구들에게 어떻게 당해왔으며, 그에대한 당시의 부적절했던 대응이 그후 어떤결과를 가저왔는지를 역사적흐름의 관점에서 세밀하게 알려주고 있으며, 향후 일본의 간교한 시도에 대하여  보다 치밀하고 강력한 대응자세를 갖추어야함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주는 정말 좋은 책이다. 7년여에 걸친 방대한 자료수집과 기록에 근거한  저자의 집필에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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