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직업실록 - 역사 속에 잊힌 조선시대 별난 직업들
정명섭 지음 / 북로드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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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조선 시대에 백성들이 가졌던 여러가지 직업을 설명한 책. 물론 현대의 직업과는 다소 거리감은 있겠으나 돌이켜 생각해보면 의외로 꽤나 많은 종류의 일이 있었다. 알기 쉽게 쓰여있으니 역사를 잘 모르는 분들이 보신다면 아마 즐겁게 보실수 있을 거고,아는 분들이 본다면 '이게 이렇게도 분류되는구나' 싶을 것이다. 특별히 새로울 내용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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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의 하늘 1
윤인완 지음, 김선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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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만화. 마치 그 옛날 봤던 드래곤 헤드를 얼핏 떠올리게 하는 내용이다. 다만 1권 후반부를 보니 무언가 더 복잡하고 지저분한 음모까지 곁들여있는듯 하지만. 원래 흥미가 갔어도 보지 않으려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작가 중 한 사람이 무려 윤인완...그러니 안볼수가 있어야지.

 

책 디자인과 내부 구성 및 질감 자체가 분위기 조성에 한몫 단단히 한다. 초반부보다 뒤로 갈수록 더 흥미롭기도 하고. 다만 가격의 압박은 확실히 매우 심한 터...이렇게까지 비쌀 이유는 없을텐데. 그래서 당연히 중고로 샀다. 2권은 볼지 안볼지 아직 고민 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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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서서 길게 통곡하니 - 소리 없는 통곡, 선비들의 눈물
신정일 엮음 / 루이앤휴잇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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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이 책은 역사적 인물들의 비통한 제문을 골라 모은 책이다. 자식,아내,형제,혹은 스승의 죽음 앞에선 아무리 유교의 선비라 한들 결국은 사람...그래서 그들의 깊은 울부짖음과 고통은 오늘의 우리들까지 슬프게 만든다.

 

특히 내가 주목해서 봤던 부분은 물론 이산해와 정철. 이산해의 딸이 자결(즉 이덕형의 부인으로 왜적을 피해 있다가 그래도 몰려들자 강에 뛰어내려 죽었다는)한 거야 알고 있지만 설마 아들까지 죽었을줄이야...정철도 딸이 시집 가서 남편도 일찍 잃고 결국 일찍 죽었다니 참 안타깝다. 다산의 자식들이 여럿 죽은 거야 알고 있었지만.

 

여하간 요즘은 이런 옛 글과 역사가 좋다. 앞으로도 고전들이 쭉쭉 번역되길. 개인적으로 난중잡록은 번역판을 꼭 보고 싶다. 최근 1년 가까이 여말선초 및 특히 임진왜란 시기 전후의 기록들이 정말 좋고 지속적으로 관심이 깊어지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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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8년 11월 19일 - 노량, 지지 않는 별
장한성 지음 / 행복에너지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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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다 아는 저 운명의 연월일. 바로 통제공께서 노량 해전에서 장렬하게 전사하신 날이다. 그 생애 내내 극적이었을뿐더러 그 마지막마저 또한 너무도 극적이었기에 아직까지도 죽음의 형태에 대해 무수한 논란이 있는 터.

 

크게 보면 전사,암살,은둔,자살 이렇게 4가지로 나뉘는데 이분의 평소 성품이나 행동 방식으로 보건데 은둔은 절대 아닐 거 같고 자살도 아니라고 본다. 역시 장렬한 전사가 맞겠고 다만 심정적으로 '자살'에 가까운 마음은 없잖아 가지시지 않았을까? 모친에 막내 아들에 본인의 비극까지......최근에는 아무래도 선조가 암살을 사주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그래서 이 소설이 나온듯 하다. 다만 제목을 믿으면 안되는 게,정말 노량해전에 집중한 줄 알았더니 그건 아니고 그냥 생애를 다룬 것. 게다가 누르하치까지 등장한다. 소설 자체는 오류도 적은 편이고하니 무난하게 볼수 있을 터. 오프 라인에 나갔다가 사봤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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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미 - 우리는 왜 기적이어야 했을까, 영화 트윈스터즈 원작
아나이스 보르디에.사만다 푸터먼 지음, 정영수 옮김 / 책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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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몇년만에 사보게 된 에세이 집. 이런 류는 결국 내용이 거의 비슷해서 (자기 개발서보다야 훨씬 낫기는 하지만) 안사게 된다. 그런데...이들은 특별하다. 서로의 존재도 몰랐던 1란성 쌍둥이가 대략 2년전-우연히 SNS에 오른 상대방을 보고 연락하게 되어 결국 쌍둥이임을 알게 되고...다시 만난 그런 이야기니까.

 

다행히 둘 다 매우 좋은 가정에 입양되어 잘 자라줬고 밝게 멋지게 잘 살고 있어서 왠지 모르게 내가 다 미안하고 또 고맙고 감사한 기분이다. 서로에게 가족이 두배가 되고 (비록 생모는 그녀들과의 연락을 거부하고 있다지만 그것도 이해를 못할 바는 아니다. 우리나라 사회에서 미혼모가 받는 불이익이란) 행복해지는 그런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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