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고전 - 옛 책에서 한국 음식의 뿌리를 찾다
한복려 외 지음 / 현암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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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무거워서 들고 보기는 힘들었고 읽는 내내 손목이 아팠던 책. 그러나 무거운 만큼 정리는 잘 되어있고 조선시대 고전 음식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잘 알 수 있는 도서라 이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특히 귀할 것이다. 수운잡방의 경우 출간된 단행본으로 이미 갖고 있는지라 흥미도가 덜했지만 못보던 책도 있고 하여(특히 재현 음식은 신기함) 즐겁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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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의사는 벚꽃을 바라보며 그대를 그리워한다 마지막 의사 시리즈
니노미야 아츠토 지음, 이희정 옮김 / ㈜소미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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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길긴 길다. 표지도 화려해서 언뜻 보면 매우 가벼울 거 같지만(출판사도 그렇고) 내용은 의외로 깊이 있는 편. 물론 약간 라이트 노벨스러운 전개가 이어지긴 해도...각 챕터마다 죽는 환자가 있고 그에 따른 가족들이나 담당하는 의사의 마음가짐이 생각해볼 여지가 충분하다.

 

특히 마지막 편에서 그토록 대립하던 두 주인공(환자의 죽을 권리를 인정하는 의사vs어떤 고통을 겪더라도 살리겠다는 의사)이 친구인 의사의 죽음을 앞에 두고 처음 서로를 인정하는듯한 마음. 이러한 변화가 괜찮았다고나 할까? 사실 양쪽의 태도 모두 일리가 있어서 (나라도 시한부 생명이면 차라리 편하게 몇달 살고 말지 고통스러운 연명 치료는 사양) 둘 다 이해가 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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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특별편 41
야마기시 에이이치 지음, 정은서 옮김, 아오야마 고쇼 원작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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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본편보다야 당연히 덜하지만 단편 만화로 제법 볼만한 코난 특별편 41. 김전일도 끝났으니 뭐니뭐니해도 추리 만화라면 이제 코난 뿐이다. 물론 CMB와 QED도 좋지만......아무튼 이번 이야기도 제법 나쁘지 않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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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하지 말고 달려라 - 초고속! 참근교대 낭만픽션 6
도바시 아키히로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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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중고로 읽게 된 소설. 에도 시대 특유의 참근 교대(막부가 다이묘들을 통제하기 위해 2년 1번 에도로 올라와 지내라고 한 제도)를 배경으로 한 역사 소설이다.

 

비록 가상 인물이 대다수로 등장하긴 하지만(닌자에 대한 과장도) 의외로 상당히 유쾌하고 수준 높으며 나중에는 애잔함까지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소설. 영주도 가신들도 모두 보기 드물게 바른 사나이들이고 선량해서 그것만으로도 즐거웠다. 막판이 거의 해피 엔딩인 것 역시. 다만 보다보니 아무래도 조연이자 이탈 닌자였던 단죠에게 마음이 가던데...이 사람이 죽어버려서 그만 마음이 영...그나마 장렬한 죽음이기는 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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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
서상우.서신혜 지음 / 책우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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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제일 무서운 호러 소설. 인기 있는 연극을 바탕으로 쓴 거라는데 뭐 그 말이 그리 헛되지 않은 편이긴 하다. 다만 전개나 결말에 이르는 과정이 꽤 어설픈 편......그래도 공포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그럭저럭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녀들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던 사연은 분노가 절로 솟구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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