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특별판 세트 - 전4권 트와일라잇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변용란.윤정숙 옮김 / 북폴리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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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책. 영화로 만들어져서 대 히트한 작품. 이것이 트와일라잇 시리즈 4부작이다. 물론 나 역시 죄다 읽었고 한때 소장까지 전부 했을만큼 괜찮은 소설이기도 한데-이번에 브레이킹 던 1편을 보고 결국 다시 사게 되었다고나 할까? 원래는 브레이킹 던만 다시 구매하려고 했는데 애장판을,그것도 무려 반이나 깎아서 세트 판매를 한다기에 결국 다 사게 되었다. 특별판 기준으로 보면 큰 가격차이가 느껴지질 않으니 더더욱이나.

 

내용에는 변화가 없는듯 하니 일단 장정만 말해보겠다. 표지는 보시는바대로 영화의 장면을 하나씩 담아놓았다. 사실 사기 전에 기대한 것은 내지에 영화 스틸 컷을 몇장씩 넣어주리라~하고 기대한 건데...속지로 새로 들어간 것은 하나도 없다. 즉 그점에 대해서는 실망이라고 할수 있는 셈. 이 점에 있어선 특별판이 아니라 일반판을 사도 무리는 없는 거다.

 

물론 그렇다고 이 소설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적어도 국내 번역 시점을 따지자면 뱀파이어 로맨스 물의 원조가 된 소설이고,이 뒤에 줄줄이 출간되고 있는 다른 작가의 다른 작품을 봐도 이만한 소설은 없으니까. 특히 조연진을 보자면 더욱 더.

 

그러므로 역시 이 책은 읽어볼만한...것이라 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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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탄의 여왕 1
이수림(수룡) 지음 / 신영미디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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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지 마시길. 생각없이 본다고 해서 속된 말로 골이 비었다든가 깡통이라든가 하다는 소리가 아니다. 딴 생각을 거의 하지 않고 순수하게 즐겁고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 뜻이니까.

 

카르탄의 여왕은 간만에 본 로맨스 소설이다. 다만 내가 보는 경우는 순수 연애물이 아니라는 것에서 알수 있듯-이것은 판타지. 그중에서도 이계이동물 되시겠다. 여주인공 민(民)이 유일한 여자친구 광신(사실은 이계의 제1마법사 발데르로 선선왕의 왕자이기도 함)에 의해 카르탄으로 가게 되고,거기서 국왕 드레카르와 만나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인 것이다.

 

사실 민은 볼수록 귀여운 외모에 머리도 좋고 성적 우수한 여성이지만 숨겨진 사생아로 숨 죽이며 살아온 처지. 드레카르 또한 선선왕의 왕비가 인간으로 화한 드래곤과 사통해서 태어난 사생아로,비록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고 실제 최고의 전사에 최고의 마력을 가졌으며 사랑받는 왕이지만...스스로는 깊이 상처받은 처지다. 발데르는 그런 둘을 잘 알기에(법적으로 드레카르와 형제이기도 하고) 시쳇말로 둘을 엮어주려 한 셈이다.

 

로맨스의 정석대로 둘은 처음에 투닥거리지만 (게다가 민은 낯선 땅으로 오게 되었으니 더 그렇겠지) 곧 드레카르는 민을 마음에 들어하게 된다. 물론 민도 그를 차차 마음에 담게 되고. 그래서 현재 2권을 3분의 1 가량 읽고 있는 중인데...물론 그렇게 되겠지만 부디 둘이 잘 되기를 바랄 뿐이다. 설마 로맨스에서 두 주인공이 헤어지는 사태는 오지 않겠지?

 

아무튼 설정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듯 하고 민 역시 마냥 착하기만 한 여주인공이 아니라 그 점 역시 마음에 든다. 사본게 후회되지 않을만큼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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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러시21
후지와라 키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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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읽었던 의대생을 주제로 한 1권짜리와 마찬가지로 거의 비슷한 시기에 출간된 아가씨를 부탁해 작가의 1권짜리 만화. 아직까지 이 작가 이름은 못외우겠지만 괜찮은 작가임에는 틀림없는듯 하다. 

이번에는 호스트 바를 중심으로 모여든 주인공들의 이야기. 집안사정상(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시고 누나가 홀로 남동생을 키웠으니) 돈귀신이 되버린 미소년 남고생과,남장을 하고 호스트를 하는 미녀,반대로 여장을 하고 여자의 마음으로 호스트 바를 운영하는 덩치맨,그 미녀에게 반해 늘 쫓아다니는 점잖은 청년 변호사까지. 그림체로 보건데 아마 의대생 만화보다는 조금 뒤의 시기인듯 싶었다. 

개그 요소는 먼저보다 줄었고 그림체는 안정이 좀 더 된듯하나 내용은 조금 별로였달까? 물론 볼만했지만 먼저 본 1권짜리보다는 재미가 덜했다고 본다. 뭐 대여점에서 빌려보기엔 크게 부족함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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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에덴 1 - 미치광이 화가
김선도 지음 / 돌판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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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서 천사들에 대한 이야기. 초장부터 대천사장 중 한명인 라파엘과 사탄의 대결이 펼쳐진다. 

사실 나는 이런 이야기를 정말로 좋아한다. 성경의 천사장들과 악마의 대결 이야기란 소설이나 영화 소재로도 진짜 매력적이지 않은가? 실제 만화나 소설에서도 이런 소재는 무한반복이 되어왔고. 그만큼 훌륭한 소재란 소리다. 남들에게도 말이다. 

일단 서두는 그럭저럭 (흔하지만) 볼만은 했다. 그러나 세월을 너무 급하게 갑자기 휙휙 건너뛰는 데다가 각 에피소드도 너무 전형적이고 등장인물들이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2권에서 어떻게 될진 몰라도......게다가 한가지 더. 가격에 비해 두께는 얇고 글씨 크기는 또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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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1
알렉상드르 뒤마 지음, 김석희 옮김 / 시공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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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하면 남자애들뿐아니라 여자애들한테도 로망임에는 틀림없다. 나 역시 어린 시절 숱하게 본 삼총사(만화든 아동 소설이든 영화든간에)를 아직도 잊을수 없고 문학적으로 봐도 삼총사라는 말은 많은 소설에 크게 활용되어 왔으니까. 이번에도 영화가 나온 덕에 소설도 다시 부흥의 기운을 띄운듯~ 

원작은 예전에 3권짜리로 봤기에 이번에는 어떨까 하다가 2권짜리로 사보게 되었다. 표지 장정도 이쪽이 더 마음에 든다고나 할까? 영화 사진이 들어갔기 때문에 인상적인 쪽이야 3권짜리 쪽이지만. 

그런데 하필 피곤할때 봐서 그런가? 아니면 내 감각이 이제 많이 무뎌진 건가? 아무튼 옛적에 읽었을때보다 원작은 좀 지루했다. 그렇다고 삼총사에 대한 내 믿음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어쨌든 읽어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번은 봐야한다는 거? 어느 출판사의 판형으로 보든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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