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가 말하지 않은 임진왜란 이야기
박희봉 지음 / 논형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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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임란을 다시 평가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루 이틀 일은 아닌 거 같은데...아직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하지 못했고 워낙 역사와는 거리가 먼 전공을 한지라 감히 평가할 부분은 아니지만...일반 보통 사람으로써 말한다면,그것에 절대 반대하지 않는다. 문제는 상처뿐인 영광이라는 점이지만서도.

 

여하간 이 책은 그런 논조로 임란을 평가하고 있다. 특히 숫자적인 면에서 비교를 해낸 건 참 감탄할만 하다. 대체 언제 이 많은 숫자를 분석해냈을까? 다만 아래 어느 분의 리뷰처럼 선조 재평가엔 죽어도 동의 못하겠다. 조선왕조실록 국역본(인터넷에 이미 오래전부터 공개되있으니 쉽게 검색 가능)을 봐도 그렇고 선조는 무능한 게 맞다. 당사자 자체는 똑똑했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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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짓하다 프로파일러 김성호 시리즈
김재희 지음 / 시공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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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 책이 나온줄도 전혀 몰랐다. 그런데 우연히 중고를 검색하다보니 제목이 일단 특이하고 이전에 '경성탐정 이상'을 쓴 작가여서 결국은 사보게 되었는데.

 

주인공은 어딘가 모르게 불안한 기색을 내포한(스스로가 알든 또 모르든) 프로파일러. 그는 담당한 소년이 자살을 기도하자 그만 좌천되듯 어느 섬으로 쫓겨간다. 거기서 일어난 연쇄 실종 사건을 조사하기 위함인데...여기에 민속학자라든가 현지 형사들이 얽혀들어서 사건은 더욱 깊어만 간다. 게다가 그의 과거-이것 역시 어느새 현실로 구현되어 그를 괴롭히는데...

 

막판의 반전은 예상 가능한 것이었을지도 모르지만 나쁘지 않다고 본다. 다만 어느 분도 리뷰에 썼듯이 상당히 기분 좋지 않은 것이기도 하고.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는 일단 피해자쪽의 상태가 훨씬 중요한 건데(특히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이러한 것이 잘 해결되지 않는다는 건(스포때문에 더 길게는 못쓰겠지만) 좀 아니라고 본다. 그래서 시리즈로 나올 경우 뒷편을 보기가 어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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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저 가이드북
아라카와 히로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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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이것도 사게 된 셈. 물론 12권과 같이 샀다. 언제나 그렇듯이 팬북이란 건 기대를 하고 샀다가 실망하게 되는데...크게 실망 안한건 리본 팬북 뿐이었달까? 은수저 팬북도,내용은 제법 충실하지만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본 책이 워낙 좋으니 희석되기는 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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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토마키아
미우라 켄타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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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미우라 켄타로=즉 베르세르크 작가의 신작?! 안살수가 있어야지. 비록 베르세르크는 나오다~나오다~~하도 안나와서 모으기를 포기했지만. 여하간 어제 간만에 오프 라인 서점에 갔을때 사버렸다.

 

역시 작가 이름값은 확실히 한다고 본다. 마찬가지로 다크 판타지 계열이지만 베르세르크보다야 좀 더 밝고 가벼운 느낌이 드는 게 볼때에도 부담이 적고. 다만 한권으로 끝나는 거 같으면서도 끝나지 않을 거 같은 느낌이...뒷권이 나와주려나 모르겠다. 이 작가 이렇게 그림을 세세히 그리는 거 보면 연재를 양립하기가 보통 어려운 게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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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슬란 전기 스페셜 박스 세트 - 전7권 - 소설
다나카 요시키 지음, 김완 옮김, 야마다 아키히로 그림 / 데이즈엔터(주)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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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본 순간 당연히 예약구매. 게다가 일러스트도 괜찮고 번역하신 분 역시 좋으니 망설임은 없었다. 어제 드디어 택배로 받고보니 진짜 감개무량이랄까? 옛날 을지서적판으로 1부 7권 2부 2권까지 가지고 있었는데...뒷권이 하도 안나와서 팔아버렸으니 말이다.

 

이번에는 부디 완결까지 볼수 있기를. 은하영웅선절 박스판과 나란히 놓고 보니 더욱 좋다. 더하여 창룡전도 제대로 된 출판사에서 나와주길 간절히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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