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의 진실 - 오해와 왜곡을 극복하고 다시 부활시켜야 할 이순신의 정신
김덕수 지음 / 플래닛미디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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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정 부분은 잘 쓰인 책으로 생각되며 몇몇 부분(한산도가 라든가 어린 시절 가세 등등)은 상당히 괜찮다고 본다. 그러나 미묘하게 이상한 부분 역시...틀린 부분도 있고.

 

그러니 딱 하나만 덧붙이고자 한다-'명량'에서 배설이 암살 시도를 한 건 당연히 엄청난 고증 오류다. 명량을 좋아하는 나도 그걸 부인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영화를 제대로 봤는지가 의문인 것이...화살을 쏴서 배설을 죽인 건 거제 현령 안위지 중군장 김응함이 아니다. 이런 간단한 것부터 자체 오류가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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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편 - 종횡무진 지식인 정동유, 심심풀이로 조선 최고의 백과사전을 만들다 18세기 지식 총서
정동유 지음, 안대회 외 옮김 / 휴머니스트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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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판 백과사전. 더구나 후기 시대에 대단히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여러 사물과 현상 및 기타 등등에 대해 자신의 견해와 지식을 밝혀놓았다는 게 정말 엄청나다. 일개인이 썼다고는 믿기 힘들만큼 진폭과 깊이가 남다를 정도. 비록 내 관심사와 겹치는 부분은 적지만 학자의 노고를 읽는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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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나비는 아직 취하지 않아
모리 아키마로 지음, 김아영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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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뭔가 시적이면서도 추리 소설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는듯 한데,내용도 사실 그렇다. 술 동아리를 추리 동아리로 착각해서 가입하게 된 대학교 신입생 女가 겪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그린 이 소설은...중편 모음집. 게다가 결코 무거운 내용도 없으니 가볍게 넘겨가며 봐도 무방하다.

 

추리적인 요소가 등장하지 않는 것은 아니나 정말로 지극히 가벼운 소설. 라노벨로 나왔다면 '오 진지한데~' 싶겠지만 일반 소설로 놓고 보자니 오히려 경박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추리가 아니라 차라리 청춘 어쩌고 장르로 나왔다면 나았을듯. 재미가 없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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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게모노 7
야마다 요시히로 지음, 주원일 옮김 / 애니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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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독특한 만화라는 걸 부인하기 힘들다. 작가의 전작들도 다 그랬지만. 그나저나 7년 전쟁 편은 대체 몇권부터냐! 얼른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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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공직자 - 다시쓰는 오성과 한음
최범서 지음 / 가람기획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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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성과 한음에 대해 또다른 책을 보고 싶어서 구매하게 된 도서. 이미 절판되었으나 정말 잘 쓰여진 이한의 오성과 한음에 비한다면 확연히 이쪽은 딱딱한 내용이다. 그런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그 시대를 쭉 훑어버린듯한 느낌. 초반은 그래도 오성과 한음에 집중하나 싶더니 나중에 가서는 그닥...뭐랄까. 절판된 도서쪽이 더 나았던듯.

 

정도전쪽은 한영우 교수의 책이 그야말로 바이블이라면 '정도전을 위한 변명' 역시 쉽고 재미있는 책이라는 점에서 양쪽 다 (삼봉의 팬이라면) 기가 막히게 좋은 책들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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